** 영종대교 사고 이후 일부 차량 사진을 가지고 에어백이 터졌네 어쩌네 설왕설래 하는걸 보고, 다른 곳(주 활동 카페)에 대략 한 달 전쯤 게시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사고에 휘말린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요즘 사고난 자동차 사진이 올라왔다 싶으면 에어백이 터졌냐 안 터졌냐부터 따지는 분위기가 만연해서, 좀 답답한 마음에 키보드를 두들겨 봅니다. 사실 예전부터 이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생각이 정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접어버리곤 했는데..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그냥 느긋하게 월급도둑 생활을 즐기고 있는 상황이라 심심해서 ㅎㅎ
그렇다고 해서 아주 깊이가 있는 글을 적겠다는 건 아닙니다. 그냥 두서 없이 키보드 두들길거에요. 챕터 나누는 것도 특별한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 매끄럽게 이어지지도 않을겁니다. 졸업논문 쓰는 것도 아닌데 이 정도는 좀 봐 주세요.
일단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 "에어백 미전개 사례 모두 이유가 있어서 안 터졌다" 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개중에는 분명 에어백이 전개돼 승객을 보호해야 했음에도, 제 구실을 못해 승객의 상해를 경감하지 못한 불량 사례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제가 "에어백이 안 터졌다고 다 불량은 아니다"라고 하는 사례는 [사고가 났는데, 운전자가 멀쩡히 걸어 나와서, 자기 차 사진을 직접 촬영해서, 인터넷에 공개하는 경우]에 한정합니다. 이런 경우 운전자가 입는 부상은 대개 골절과 같은 중상이 아닌 팔 근육이나 손목 인대 부상 정도가 되겠고, 이 정도의 "경미한 사고"에서는 "에어백이 터지는게 오히려 불량"이라는 게 이 글의 요지라고 하겠습니다.
1. 에어백이 제 효과를 발휘하는 사고의 예
Global NCAP 에서 인도에서 판매되는 소형차들(대개 에어백이 없는 저가형 모델)을 대상으로 충돌안전성 시험을 실시했는데, 에어백이 없는 차량들 대부분이 0-STAR 라는 참담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아래는 에어백이 설치되지 않은 VW Polo의 총돌 시험 비디오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더미의 머리와 가슴이 스티어링휠에 부딪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별이 몇 개냐에 따라 상해등급이 얼마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위와 똑같은 VW Polo에 에어백을 추가하면 0-STAR -> 4-STAR로 충돌안전성이 향상됩니다.
에어백은 승객이 스티어링휠이나 대시보드 등에 머리나 가슴을 부딪쳐 다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해, 머리나 가슴이 스티어링휠이나 대시보드 등에 부딪치지 않을 정도의 사고에서는 에어백이 전개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NHTSA는 1990~2000년 동안 발생한 사고 중 에어백에 의한 사망이 175건이라 확인함. 이 중 104건이 어린이였음. 해당 기간 동안 에어백이 전개된 사고 건수는 약 330만건이었으며, NHTSA는 6,377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고 산정함. (wikipeia.org, http://en.wikipedia.org/wiki/Airbag#Injuries_and_fatalities) |
간혹, "경미한 사고라 하더라도 에어백이 전개돼야 안전한 것 아니냐"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습니다만, 에어백은 전개되면서 폭압에 의한 상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에어백이 입힐 수 있는 상해의 가능성보다 에어백이 상해를 경감시킬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만 작동하는 것이 상식에 부합합니다.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사진들 중 "에어백이 생명을 구할만 한" 사례가 얼마나 될까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에어백이 미전개되어 중상이나 사망에 이른 사례까지 불량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2. 에어백 센서 = 가속도계
에어백이 터졌네 안 터졌네 하면서 흔히 등장하는건 "충격량"이라는 표현입니다. 뭐 충격량이 얼마가 안 돼서 안터졌니 어쩌니.. 하는데 다른 말로 표현하면 가속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가속도계는 우리가 매일 들고 다니는 핸드폰에 다 들어 있어요. 것도 3축으로. 이걸로 중력 방향을 감지해서 화면 회전이나 기울기 따위를 계산하는 것이죠.
차에도 이런 가속도계가 달려 있습니다. 바로 에어백 센서가 그것입니다.
위 그림은 2열 사이드 에어백까지 달린 사양일 때 센서 구성을 간단히 그린 것입니다. 사양에 따라 센서 갯수는 조금씩 달라지긴 하겠습니다만, 위치는 대개 저 그림과 비슷한 편입니다. 각각의 센서는 위 그림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의 가속도를 감지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차량에 따라 전방/측방 충돌센서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에어백 컨트롤러 내에 탑재된 센서만으로 에어백 전개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내부 설계나 전개 알고리즘까지는 파악할 수 없으나, 차량 전/측방에 설치된 센서와 컨트롤러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상호 비교하여 전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 예상합니다(센서 하나만 쓰는 것 보다는 나을테니까요).
3. 간단한 사고실험
상황을 가정하고 머리 속으로 결과를 예상해보는 사고실험을 하나 해 봅시다.
- 무게 1500kg의 자동차가 36km/h(=10m/s)의 속력으로 고정된 벽(또는 물체)에 충돌하는 상황임.
- 차량 전방을 일정한 크기의 격자로 나누고, 충돌 시 파손되는 칸의 갯수를 셈. 격자 한 칸의 길이는 10cm(= 0.1m).
- 한 칸이 벽에 충돌하면서 일정한 운동에너지(2,083J)를 감쇄. 총 36개의 칸이 파손되면 자동차는 정지함.
- 자동차에서 뼈대 역할을 하는 사이드레일 부위는 에너지 감쇄량을 2배로 함.
- 계산 편의상 부딪쳐서 에너지를 상실한 부위의 질량까지 계산하지는 않음. 질량은 1500kg로 고정.
위와 같은 상황을 가정하고, 충돌 시 차량 중심 부분과 전방 센서에 입력될 가속도를 계산해봅시다.
3-1. 전방 100% 충돌
총 36개의 셀이 파손되면 차가 정지하는 것을 가정했기 때문에, 전방 100% 충돌을 한 경우 위와 같은 형태로 파손이 될 것입니다. 단계별로 차량 속력, 가속도를 계산해서 그래프를 그려보면...
이런 그래프가 나오네요. 구간별 평균속력, 이동거리(=0.1m)로 시간을 계산하고, 이를 이용해 가속도를 계산했습니다. 차량 전방에서는 최대 42.5G, 차량 중심에서는 최대 17G의 가속도가 계산이 되네요.
각 단계별로 그래프를 연결해봤는데..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_-;;
3-2. 전방 50% 충돌
전방 50% 충돌 상황의 경우 동일하게 36개의 셀에 색을 입혀보면, 동일한 속력으로 추돌하더라도 엔진룸 보다 깊은 곳까지 밀려 들어오는 것을 (너무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100% 충돌 상황에서는 40cm에서 멈췄던 것이, 이번에는 70cm까지 파손된 것이죠.
차량 중심과 전방의 가속도를 계산해보면, 차량 전방은 최대 46.8G로 더 커졌으나(첫 10cm에서 에너지 감쇄가 줄었으므로), 차량 중심의 경우는 최대 8.5G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 똑같은 속력으로 충돌했지만, 충돌 면적이 적어지는만큼 승객석 가까운 곳까지 파손이 진행된다.
-> 파손되는 거리가 길수록 차량 중심(=승객)에서 관찰되는 가속도는 감소한다.
즉, 캐빈룸이 망가져서 승객이 끼는(뭉개지는...) 사고가 아닌 이상, 차량이 많이 파손된 것처럼 보이는 것과 승객의 상해 가능성은 비례하지 않는다. 캐빈룸 구조만 멀쩡하다면 오히려 쿠킹호일차를 옹호할 때 쓰이는 말, "많이 찌그러지는게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3-3. 기둥 충돌 상황
자동차 제조사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에어백 미전개 조건: "가로수나 전신주와 같이 봉 형태의 물체에 충돌한 경우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수 있음" 이게 왜 그런지 봅시다.
운이 나쁘게도(?) 에어백 센서가 없는 가운데를 4칸 만큼의 물체에 충돌했다고 칩시다. 36칸을 칠해보면 4 x 9 칸이 되네요.
차량 전방과 중심 모두 최대 5.7G 수준의 가속도가 계산됩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두부자르듯 네모반듯하게 뭉개지진 않겠지만요. 똑같은 36km/h로 달려가 충돌하더라도, 충돌 면적에 따라 앞에서부터 40cm까지 망가질 수도 있고, 90cm까지 망가질 수도 있음은 위 예시를 통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4. 에어백이 안 터지는 이유
4-1. 충돌 면적이 좁은 경우
동일한 속력이라 하더라도 충돌 면적에 따라 충격량(=가속도)가 달라질 수 있음은 위의 3-1 ~ 3-3 의 예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3-1(전방 100%) - 전방 42.5G, 중앙 17G
3-2(전방 50%) - 전방 46.8G, 중앙 8.5G
3-3(기둥 40%, 센서 타격 없음) - 전방/ 중앙 5.7G
(항상 하는 얘기지만, 캐빈룸 구조에 변형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3-1의 경우가 파손은 제일 적은 것처럼 보일테지만, 승객(차량 중앙)에게는 가장 많은 충격량이 전해지는 반면, 3-3의 경우 차는 폐차해야겠지만 승객에게 전달되는 충격은 가장 적습니다. 차 앞이 많이 망가졌다 하더라도 승객에게 부담되는 충격량이 적다면 굳이 에어백을 전개할 이유가 없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에어백이 전개됨으로 인한 상해 가능성을 0으로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실제 자동차에서 에어백을 전개시키는 충돌량이 얼마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15G 이상의 충격량이 감지되었을 때 에어백이 전개된다고 한다면, 3-1, 3-2는 에어백이 전개될 것이고, 3-3은 에어백이 전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사진 하나만 덜렁 놓고 보면 3-1은 왠지 고쳐서 탈 수 있을 것 같은 경미한 사고인데 에어백이 터졌고, 3-3은 당연히 폐차해야할 정도로 너덜너덜한데 에어백이 안 터졌으니 에어백 불량이라고 한바탕 난리가 나겠지요.
SUV나 트럭 후미를 추돌해서 깔린 경우도 결국 3-3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4-2. 충돌 각도가 안 맞는 경우
이게 아마 제일 논란거리가 될 듯 싶군요. ...
에어백 센서가 가속도계이고, 한 방향의 가속도만 감지한다고 이야기를 한 게 이 그림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전방 충돌 센서에 15G의 충격이 감지되면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가 있다고 칩시다. 이 차에 16G의 충격을 주는데, 30도 비스듬한 방향으로 충격을 주면 어떻게 될가요? 벡터 분해를 해 보면 전방 센서에 입력될 충격량은 13.86G 에 그칩니다. 차가 받은 충격량은 큰데 각도가 안 맞으면 에어백이 안 터지는거죠.
에어백은 중심부에 파묻혀야 설계할 때 기대한 충격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스듬히 충돌한 경우 관성에 의해 승객 역시 비스듬한 방향으로 고개를 숙이게 되는데, 이 때에는 에어백이 설계 목적과 다르게 동작할 수 있습니다. 목이 앞으로 꺾이다가 에어백에 의해 옆으로 꺾인다던지, 옆으로 밀려서 도어패널에 머리를 찧는다던지. 미정의동작을 할 바에는 그냥 동작을 안 하는게 예상을 하기는 더 쉽지요.
그냥 빵빵 터지게 하면 인터넷 여론이야 좋게 흘러갈지 몰라도.. 에어백이 무슨 무안단물은 아니지 않습니까?
4-3. 다중 추돌 사고에서 앞뒤로 눌린 경우
3중 추돌 이상의 사고에서 중간에 끼인 차량의 경우엔 앞뒤 차량의 무게로 눌려 뭉개지는, 속력은 낮아 가속도는 작은데 여러 차량의 무게가 더해져 큰 질량이 운동에너지로 발휘되는 상황에서는 차의 형태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개지더라도 에어백이 전개될 수 없습니다. 그런 사고에서는 승객이 부딪쳐서 타박상을 입는게 아니라 변형된 구조물에 눌리거나 끼는 등의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 와중에 에어백까지 터지면 승객에게 득이 될까요? 그런 사고 사례의 사진 가져다가 에어백이 터졌네 안 터졌네 이야기해 봐야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5. 부록: 미국형이냐 아니냐?
정확하게 어떤 이유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IIHS에서 Small Overlap Frontal Test를 도입한 이후 그 즈음부터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 수출되는(혹은 미국 수출을 가정하고 만든) 신차들의 경우 전방충돌 상황에서도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함께 전개되는 추세인 것으로 보입니다. offset 충돌의 경우 위 4-2의 그림처럼 승객이 비스듬히 고개를 숙이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커튼 에어백을 전개함으로써 승객의 머리가 도어나 A필러 트림에 부딪치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런 차들은 커튼 에어백이 A필러까지 길게 설치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IIHS, 유럽 EURO-NCAP, 한국 KNCAP 에서 공통으로 실시하는 부분정면충돌 비디오를 살펴보면 같은 모델이어도 커튼에어백이 전개되기도 하고, 전개가 되지 않기도 합니다. 요즘 IIHS는 부분정면충돌은 제조사 자체 시험 결과로 갈음하는 추세라 비디오를 찾기가 쉽지는 않네요.
5-1. CHEVROLET SPARK (내수, 유럽, 미국 모두 창원에서 생산)
유럽/한국형 : 커튼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음 - EURO-NCAP (kncap에서도 확인 가능)
미국형: 커튼 에어백이 동시에 전개됨 - IIHS
5-2. 2014 KNCAP
2014 KNCAP 평가된 차량 목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car.go.kr/jsp/kncap/result2014.sjp
보배드림 게시판에서 j.s.p라는 문자열을 s.j.p로 치환해버리기 때문에 링크가 동작을 안 합니다
kncap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셔서 2014년에 충돌실험을 실시한 차량 목록과 그 결과(동영상 등)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현대/기아차
최근에 출시된 신차라면 십중팔구 부분정면충돌에서 커튼에어백이 함께 전개됨.
쏘울, LF쏘나타, 제네시스, 올뉴쏘렌토, 올뉴카니발 등.
* 지엠
창원에서 만들어 미국 수출형 그대로 내수시장에 내놓은 스파크EV: 커튼에어백 전개됨.
군산에서 만들지만 미국에는 수출하지 않는 크루즈: 미전개
* 르노삼성
QM3: 어차피 유럽산. 미전개
* 유럽에서 건너온 차들
VW GOLF : 미전개
AUDI A6 : 미전개
MB E300 : 미전개
* 미국에서 건너온 차들
LEXUS ES350 : 전개
FORD 익스플로러 : 전개
미국에서 왔거나, 미국에 나갈 걸 가정하고 설계한 차들은 부분정면충돌에서도 커튼에어백 전개됨.
미국이랑 상관 없는 애들은 그냥 정면에어백만. 사이드/커튼 에어백은 명백한 측면 충돌 상황에서만 전개.
요즘 둘째 낳고 육아노동에 쩔어있어서 피드백은 바로바로 못합니다.
소비자는 논문과 같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결론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오랜세월간 반복된 경험(직간접)과 진실로 밝혀진 객관적 사실과 절대적인 수(N)를 바탕으로 비판하게 됩니다. 설사 타국산메이커가 비슷한비율로 에어백오작동이 난다쳐도 현기가 더 비난받아야하는건 독과점업체의 우월적지위로 더 많은 부당이익을 챙겼기 때문입니다. 물타기나 양비론으로 가장 덕을 보는건 N수가 더 많은 업체겠지요. 상대적비율이 중요한게 아니구요
작성자님의 전문적인 식견과 지식은 인정하는 바이나 일반사용자의 정서적 감정적 반감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모르시는거 같네요
ps 저렇게 화려한 도표와 데이타로 권위의식을 한껏 드높이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무식하다고 비난하는 분들 어디 제 전문분야 가짜결론을 화려한 논문으로 보여드릴테니 오류를 잡아 내보시고 못하면 무식하다고 욕먹어도 수긍하실지 모르겠네요
저 역시 자동차쪽에 몸을 담았다가 나온 사람으로 몇마디 더 얹을려고 합니다. - 그냥 잘 읽고 넘어가는 편인데,
이런 좋은 글을 폄하하는 분들이 있어서요.
1. 현대고 대우고 기아고 모두 그렇습니다. 그리고 수입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충동했을 때 에어백이 터지는 것은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함이기에 기계적이고 계산적인 값이 들어가 있습니다.
때문에, 보기엔 정말 많이 찌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또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안 켜질 경우가
있습니다.
-> 하자 또는 고장의 경우는.. 죄송합니다
2. 주행 속도가 거의 없으며(충돌하기 전 속력을 많이 줄였거나)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정도에서 추돌후 뒤에 오는 차가
받는데 마침 에어백이 켜지는 곳의 센서를 건들지 못할 경우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댓글에도 있지만, 에어백은 화약으로 터쳐서 나오는 경우이기에 에어백만으로 코 골절 또는 안경낀 분들은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3. 에어백은 안전장치중 10% 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이야기를 전개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차체 프레임이며, 충돌시 충격 흐름을 흘려보낼 수 있는 차체여야 합니다.
안전벨트가 90% 이상입니다. - 몇세대냐 몇점식이냐에 관한 문제는... 다른 분이..
4. 마지막으로 차체 입니다. 차체 강성을 맡는 정말 튼튼하고 안전한 프레임 그리고 잘 구겨지며 충격을 흡수하는
알루미늄합성 고강도 철판을 사용하는 일부 고가의 독일 수입차를 제하고는 60km 이상 주행시 분명히 위험합니다.
- 자신의 운전실력과 브레이크 성능(왜 이걸 믿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을 믿고 칼치기 또는 똥침을 치는 운전자들
만약 벤츠나 비엠타고 그렇게 하시면.. 그 앞에 차를 믿는지 여쭤보고 싶구요.
만약 횬기대우 심지어 일본, 미국차 타시면서 그 성능을 믿고 그렇게 하시는거라면.. 죽으려고 환장하신 겁니다.
안전을 담당하는 부분은
0. 안전거리 1. 프레임 강성 2. 브레이크 관련 부품과 장비(esp 부터 뭐.. 다 들어간다고 보믄 되죠) 3. 안전벨트
4. 에어백 입니다.
뭐 할말은 많은데 2000자이고. 글이 길면 안읽으시니 이정도 하겠습니다.
빨리 달리는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안전한것이 중요합니다.
꼴랑 센서 2개 달아서 터지지 않는 맹점을 이리도 잘 알고 있는데 터지지 않는게 비정상은 아니다라...
잘 알고 있을 텐데 에어백 잘터지는 차량들의 원리도 위 허접 쓰레기하고 비교해서 올려 보소
하긴 평소엔 안전 안전하면서도 한순간 허영과 겉치레에 정작 본인의 안전을 망각하는 호구들이 널렸으니...
뭐 굳이 더 이야기를 듣고자 하신다 하니...
상대적으로 에어백이 더 잘 터질 것 같은 차들이 있기는 합니다. 센서가 사이드레일에 안 달리고 프론트패널 상단에 달려 나오는 차들이 있거든요. 그런 차들은 트럭 밑에 들어가더라도 센서가 사이드레일에 달려 있는 차들보다는 에어백이 전개될 확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둥 충돌 상황에서도 마찬가지겠고. 대개 그런 차들은 프론트패널도 단단하게 만든 경우가 많지요. 에어백 센서는 구조적으로 단단한 부위에다가 고정하는게 일반적이니.
프론트패널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단순히 후드나 전조등 떠받치는 정도로만 사용하는 차들이라면 센서를 비교적 낮은 높이의 사이드레일에 설치할 수밖에 없고.. 그 경우 차량 중심부 기둥 충돌이나 트럭 밑에 들어가는 사고에선 에어백이 안 터질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뭐 자기 마음에만 안 든다 싶음 알바타령하면 되고, 세상 참 편하게 사시는 듯.
이 수준이니... 참으로..
사실은 아무 관심도 없던 사람이라는 증거지.
그런 사람들이 마치 에어백 전사들 마냥..
설명을 해줘도 듣기 싫으면 본인들이 자료들 찾아서 사심없이 공부를 좀 해보던가.. 해야지..
뭠 애들 때 쓰는 것도 아니고...
충격 감지 하면 무조건 다 터트리면 되지..
정말 그걸 원하다면 얼마나 생각이 없는건지 남들한테 증명하는 거지.
에어백 맞아서 코뼈가 부러져 봐야~~
암때나 터지면 좃되는 구나 할기야
허나 기업이 싫은 것과 그 제품의 객관적인 품질을 의심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인것 같아요.
고압 세차 관련하여 예전 소유하던 혼다/폭바 차량에서 도장 벗겨진 경험있어서 그 이후부턴 조심합니다.
현대만 벗겨지는거 아니에요.
에어백 센서의 허접한 내구성.
자동차 명장도 그들의 눈속임을 밝혔죠.
에레이 퉤~
지랄한다.
덕분에 바른말 하는 다른 사람들 글도 무시되고 있고요.
차량에 따라 전방/측방 충돌센서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에어백 컨트롤러 내에 탑재된 센서만으로 에어백 전개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내부 설계나 전개 알고리즘까지는 파악할 수 없으나, 차량 전/측방에 설치된 센서와 컨트롤러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상호 비교하여 전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 예상합니다(센서 하나만 쓰는 것 보다는 나을테니까요).
모든차들이 그런거니 현기만 너무까지 말라는 말이지요?
문제는 현기의 내수용차와 수출용차는 다르게 만들어진다는거죠.(기자 시승용차마저 따로 제작했죠.)
그리고 현기는 '리콜' 절대로 안해요. '무상수리'라는것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커버하기만 하죠.
비록 지금은 현기차 타지 않지만... 수출차의 퀄리티로 내수용차의 품질을 올린다면
다시 돌아갈 생각 있습니다.(국내법의 기준을 수출차 수준으로 올리던지... 정부 로비로 막겠죠?)
근데, 지금 하는걸 보면 그럴 생각 없어보여요.
현기의 판매가 부진한게 자동차 명장이 언론에서 떠들었기 때문이라거나
소비자들이 그런 거짓말에 속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앞으로도 가격대비 품질을 기대할 수 없는거겠죠.
정신 차려야 합니다.
외국에서 발전하는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수많은 드라이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더 성능좋고 안전한 차량들을 만들어 왔어요.
안타깝지만... 현기는 더이상 애국심 마케팅만으론 답이 없어보여요
에어백에 이게 표기되어있다고 이걸 에어백 상표나 에어백의 등급이라고 잘못알고 있는사람도 허다하죠...
전면에어백은 안전벨트의 보조역할을 합니다. 일단 바른자세로 앉아서 운전하고 갑갑하다고 안전벨트 클립같은거 끼워서 사용하는거부터 고치는게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행동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을 좀하고 글을 좀 제대로 읽어보고 댓글을 답시다..
여기 산소낭비 벌레들이 떡밥물고 기어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 때문에 에어백 없이 차를 출고할 수는 없는 상황인지라 정 이따위 에어백이 마음에 안 들어서 금전적으로나마 보상을 받고자 하신다면, 그냥 타고 계신 차에서 에어백 관련 부품들 떼어다가 부품으로 팔아버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차를 다 팔아버리고 뚜벅이로 생활하시면 호구 탈출하시겠네요.
어후..속이 다 시원하네요. 꼭 에어백 타령 하는것들이 안전벨트는 안매지..ㅉ
사고차를 물건 만드는 중고업자들은 오히려 비용이 줄었지요.. 에어백이 하나도 안터졌으니까요.
차종은 w221 s350L, 견적은 5천8백만원 나왔습니다.
무식한애들 전용으로해서 걍 사고날때 버튼눌러서 지혼자 터뜨릴수 있게 에어백 만들어야함ㅋㅋㅋ
감사합니다.
나도 현기 싫어하지만 원리는 원리대로만 이해하고 뭣같이 말도안되게 안터지는걸 시원하게 욕해야지;
에어백 기술자체를 설명한사람보고 현기가 어쩌고저쩌고;;; 제발 글씨좀 또박또박읽고 댓글달쟈;
애당초 안전벨트가 감당하지 못하는 대형사고에서 에어백은 중상해를 경감시켜 주는 것 뿐이지 안 다치게 만들어 준다는 게 아니라는 말이 이해가 안가요?
이쯤되면 에어백이 물리법칙도 씹어 먹고 충돌시의 에너지를 제로로 만들어 주는 SF 도구쯤으로 뵈일 지경인데 에어백이 모든 부상을 경감 시켜준다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미쳤다고 큰 돈 들여 설계변경하고 플랫폼을 갈아 치우는게 뻘짓이랍디까?
사고나면 가장 중요한 건 차체의 충격 흡수 대책=설계이고 그 다음이 안전벨트 마지막이 에어백이란게 그렇게도 이해가 안 가는지 모르겠네요.
http://board.auto.daum.net/gaia/do/car/column/read?bbsId=carcolumn&articleId=204&pageIndex=5&forceTalkro=T&objCate1=26
교통안전공단거 퍼왔는데 이것도 신뢰성 없나요?
사망자 감소효과 부상자 감소효과
에어백 + 3점식안전띠 50% 60%
에어백 단독 13% 18%
안전띠 단독 45% 49%
그리고 님같이 최소한의 '상식'도 모르면서 들이 대시는 분들 덕에 현까님들 전부 욕 먹는 겁니다. 떠먹여 주는 뉴스만 보실 게 아니라 직접 찾아 보시죠.
게다가 미국에'만' 어드밴스드가 들어 가는 것도 주마다 법이 달라서 안전벨트가 강제가 아니라 안전벨트 매지 않은 상태에서도 터지도록 '시트'에 센서 달아 놓은 거지 전개 조건 자체도 똑같아요.
님같이 에어백이란게 물리 법칙 자체를 조정이 가능하다고 믿으니까 전개 조건 자체가 중요한 걸로 보이시나 본데 위에 표나 보시죠. 에어백이 중요한지 안전벨트가 중요한지를요.
여튼 그렇다 치더라도 그냥 이해하는 사람들 끼리 놀게 좀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전혀 모르겠는데 이런걸 쓰는 저의 가 뭐냐고 비난하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여기 자동차 사이트잖아요.
저것보다 더 복잡한 구동계나 아예 정답이 없는 세그먼터 트론도 올라옵니다.
틀린게 있으면 아는 사람들이 반론을 할테고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구글에서 에어백 미전개나 검색 해 보시고 글 올리시지요?
제대로 읽어보신게 맞습니까? 제가 외국어로 글을 쓰기라고 했던가요?
내기억엔 이분 현까중 한분이고 저하고도 몇번 언쟁 한걸로 아는데..
차는 현기차가 아닌 다른차 타시고..
그냥 이해하기도 싫고 생각하기도 싫다 이거신가??
벨트만 왠간히 잘만 매도.. 왠간한 사고에선 뒤지지 않는 다오..
허구한날 에어백은 보조구속장치이고 안전벨트의 보조 역활이라고 이야기 하면 뭐하나??
새로운 사실 알려주면 그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지식안에 넣지 않고 자기하고 생각하는거 하고 틀리다고 막말하긴..
이런 나라와 사고방식에서 어떻게 국산차가 나오고 국산엔진이 나오고 세계 최고의 반도체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누구 하나 위의글을 반박할려는 객관적인 논리 하나 못세우면서..
제가 사대주의는 절대 아니나 독일이나 일본의 자동차 전문사이트 가면 네티즌들의 자동차 지식이 상당하다는것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명한명이 우리네 파워블로거들 처럼 차량에 대한 조예도 깊고 자동차 관련 지식도 깊은것이...'역시 좋은 차를 만드는 나라라 국민들의 자동차 사랑도 참 유별나구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보배드림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감정 소모적인 댓글, 묻지마 믿음, 흑백논리, 갈등 유발...정말이지 훌륭한 문화유산과 조상님들이 있음에도 참 좋은 머리를 잘 못 쓰는 것 같아서요....
아무쪼록 명절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들 안운하시고 좋은 명절 보내세요!!
고향에 가신 분들 귀경길 안전운행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미국이랑 상관 없는 애들은 그냥 정면에어백만. 사이드/커튼 에어백은 명백한 측면 충돌 상황에서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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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다가 마지막부분에서 황당한 결론을 내리시는군요
고작 3-4대 결과를 가지고 그런 결론을 도출하다니요...
님이 내내 설명하신 충돌 전개조건에 부합되지않을경우 안터질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정면충돌이기에 측면센서에 충분한 힘이 전달되지않았을수도 있습니다.
객관적 근거도 없이 몇대 관찰한 결과로 이런식의 결론을 도출하는것은, 현기차 몇대 에어백 안터지는것 보고 현기차는 에어백이 문제다라고 결론내는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런 개인적 추측을 왜 단정적으로 결론 내리셨는지요
빨간색으로 강조표시까지 하면서...
근거없이 에어백 까는사람들을 과학적 논리로 반박하다가,결국은 님도 그들과 똑같이 근거없는 단정적 결론을 내리셨네요
추가로 하나더...
iihs에서 부분충돌을 요즘 제조사 자체실험으로 많이 대체하는 이유는 iihs 내부 규정에 따라서 입니다.
이전세대모델에서 g등급을 얻은경우,신형 모델에서는 iihs가 직접 테스트 하지않습니다
신형은 최소 전세대 이상의 기준을 만족시킬거라고 보기때문이죠.
때문에 비용절감,환경적부분등을 감안하여 불필요한 테스트는 시행하지않습니다.
대신에,최신모델은 iihs가 요구한 충돌테스트 규정을 갖춘 메이커 자체 충돌테스트로 갈음하고 그 점수를 인정해줍니다.이전세대모델이 g등급이 아니었으면 메이커자체테스만으로는 인정 안해줍니다.
오스틴파워님이쓴글... 님도 대략 결론 내리시던데... 정확한 자료도 없이... 오히려 글쓴이 내용이 더 신빙성
있지요. 자료제시까지 다하셨는데...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import&No=475774&rtn=%2Flist%3Fcode%3Dimport
이글에서는 자기 추론글 하나 가지고 결론이 난 사골 이야기 하네 어쩌네 하다가 공격당하시던데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인가요?
추가자료에 대해 추가글이 있었는데,그건 안보셨나보군요
국정감사에서 나온 보증수리 비율자료,
세금줄일려고 수입면장에 수입가 낮춰서 신고하는 사례에 대해 지적하는 뉴스,
한국내 이익을 독일본사로 상당액을 송금한 사례
다 뉴스에 나온 내용입니다
잘 모르시면 물어보던가 하시지..어설프게 아는척 하진 마세요
음..
모르겠습니다.. 지금 쓰신 글.. 전문적이고 공학적인 정보가 많이 들어가있는 좋은 글이라 생각은 들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소비자가 이 글을 어떻게 받아드리는가에 대해서는 각각의 경험에 따라 차이가 클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네요.
즉, 한번 그러한 경험을 겪은 저에게는, 이번에 올리신 글은 정말 좋은 글이지만, 한편으로는 책임소재가 분명한 문제를 호도 할수도 있는 여지 또한 포함한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댓글란에서 회자되고 있는 회사 관계자가 아니라는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
아울러 저같은 평범한 소비자에게는 이러한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그저 눈에 보일정도의 성의와 재발방지 약속, 책임통감 정도가 무너진 이미지를 재고하는데 있어서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제발 부탁인데 이제 이런 사람 고용해서 키보드 질이나 하지 말구, 차량 품질이나 올릴 생각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업무시간 중에 월급받아가면 열심히 작성하신 이 글에 반박을 하자면, 현대자동차는 이론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이론을 알면서도 이론대로 제대로 만들지 않는게 문제입니다.
이론은 잘 알면서도, 원가절감한다구 빼먹구, 만들기 귀찮다구 빼먹구, 일찍 퇴근해야 해서 빼먹구, 검사 대충해서 빼먹구, 검사결과 불량난거 고치기 귀찮아서 빼먹구........... 이러다 보니까 다 빼먹구 껍데기만 번드르르한 차가 고객에게 전달되는 겁니다..
요즘 현대차 직원들 보면 옛날 용산전자상가의 용팔이들 생각 밖에 안납니다.. 차를 파는분이나 서비스를 하는 분(생각같아서는 욕을 쓰고 싶지만)들이나 입만 살은 준 사기꾼들만 득실 득실합니다..
제발 좀 정신 좀 차리십시오 들....
누가 누구를 고용해요? 님은 누구에게 고용되셨길래 이런 댓글을 쓰고 계신지요?
재미난 분들이 많은 곳이네 ㅋㅋ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비록 눈에 보이는, 차량의 파손 상태는 심한 것처럼 보이더라도)탑승자의 안전 확보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에어백이 전개되는 것이 오히려 승객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전개가 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이지요.
그냥 눈까리가 씨뻘게져서 현기 알바로 몰아가네 에레이 등신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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