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말도 말고 탈도 많은 bmw 를 지르시고 타시던 코란도 스포츠를 저에게 몰라고 주시더군요..(주신건 아니고;;ㅋ)
무튼 차를 처음 타고 느낀점음..
생각보다 조용하구나~
오~브렉끼도 부드럽게 큰차체에 비해 잘 서네?!
워 크루즈 컨트롤 죽이는구나~(처음 써봄)
이렇게 장점만 보이는 듯 했습니다...
흠..하지만 저는 차에대해 그리 매니악틱 하지 몬하지만...
코란도 스포츠를 타고.. 아.. 쌍용이 이래서 망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실내 편의사항에대해 말을 해보면,..
컵홀더 왜 하나밖에 없지?? 옆에 쥐똥만한 흔적이 저것도 컵홀더인가?! (뭔가 넣어보려 했지만.. 안타깝게 실패!...)
담배는 안피지만 시거잭 함 눌러 보는데 완료 되면 딱 하고 튀어올라오는 상상을 했는데 미세하게 띡하고 소리만 나더군요...
빼보니 뜨거워져서 둔한사람은 이게 완료되었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이게 고장나서 그런건가..
하이패스는 음성안내가 고장나서 카드만 간신히 인식하고...(얼마 있는지를 알아야 충전을 하던가 할거 아닌가...덕분에 하이패스 지나가면 인상쓰고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고 갑니다..하이패스 직원분들 화나서 그런거 아입니다..)
한번은 조수석에 앉아 손잡이를 잡다가 대쉬보드에 대가리 박을뻔 했음돠...손잡이가 딱 하고 떨어져 나감!! 황당?!(개콘에서 유치해서 이런 레퍼토리는 안할듯한데..)
내차도 아닌데 서둘러 도라이바를 잡고 열심히 정신없이 조립을 했습니다....(내가 쌍용 조립라인 직원도 아니고...)
고속도로 주행 중 의자 좀 조절하려고 뒤로 제끼는 레버를 눌렀는데...!!!!!제껴지긴 했지만 아무리 당겨도 다시 올라오지를 않는 ㅠㅠ 황당...뒤로 한번 눌러주고 레버를 미친듯이 제끼니 간신히 다시 올라옴...
고장난거인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지만 와이퍼를 한번 제끼면 1싸이클 왔다갔다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대로 멈처서 제 운전시야를 가리더군요..;;;미세하게 레버를 조작해서 원래 지집으로 찾아가게 컨트롤을 하는 재미가 솔솔??하기도 합니다..ㅋ
그리고 야간주행을 하는데 라이트 불빛이 너무 어두워서 위험하다 싶을 정도 입니다. 제 시력이 많이 안좋기도 하고 평소 운전할때만 안경을 쓰기도 하지만 안경 안쓰고 운전하다간 뭔일 단디 날거 같아 소름이 돋습니다.
그리고 고장은 아니지만. 저는 운행 중 핸들을 그립을 여러번 바꿔보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거슬리게 라디오나 온갖 잡다한 버튼들이 눌러 집니다..뭔 핸들에 버튼들이 이리 많은지.
흠음...실내는 이쯤 하고
주행은 정말 잼뱅이라 말주변도 없고 하지만...
엑셀을 밟으면 이상하게 따로노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네바퀴가 따로 노는 느낌인가..?아님 트럭기반을 둔 차라 뒤가 가벼워서 접지력이 약한건가? 조그만 엑셀을 밟으면 생각지도 못한 번아웃이 나옴..(어메리칸 머슬에서나 볼듯한 그런 번아웃의 느낌은 아님..)
언덕이나 주행중 엑셀은 우렁찬 소리를 내고 있지만..내눈엔 그렇게 소리에 비해 빠르게 주행을 하지는 않고 있습디다..
그전에 타던 차들에게서 볼 수 없는 온갖 고장요소들을 경험한 나로소는 쌍용차는 신선?!하게 다가 왔습니다..
보통 차들을 논하자면, 감성적 디자인이다..공간이 잘 빠졌다 디자인이 어떻다 할텐데 이건 그런걸 논하기전에 기본적인 것 자체가 문제인 부분이 많아 쌍용차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은 저에게 정말 안좋은 경험과 기피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탄차가 유독 잔고장이 많은 또는 험하게 타서 그럴수도 있겠지만..경험하기 힘든 고장요소들을 한꺼번에 저에게 안겨 주는 너무나도 신기할 정도의 경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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