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호명
대부도 모텔촌 첫번째 모텔
글을 너무 주저리 주저리 상황대로 써내리다보니 글이 너무기네요. 뒤로가기 눌러주세욧 ㅠㅠㅠㅠ
정말 오랜만에 기분전환겸 놀러간 대부도.
도착하니 시간은 새벽 1시경.. 한 횟집가서 회묵구 칼국수 먹고
대리불러서 이 모텔 대리불러서 도착..
거의 기절하다싶이 자는데 얼마가 지났는지 모르지만 방이 너무 더워지는겁니다..
잠결에 리모컨 찾아서 에어컨을 켜는데
에어컨이 안켜지길래 아직 에어컨은 가동안되나보다 하고 그냥 자자 하고 자는데 땀이 줄줄 나는겁니다..
여친역시 너무 덥다고...도저히 안되겟다.. 그래서 일단 방불을 켜고 확인하려는데
으응? 방 불이 안켜지네요.
카드키 접촉이 안되서 그런가하고
카드키를 뻇다가 넣었다가. 문을 열었다가 다시 닫고 키도 뺏다가 꼽았다가
별 쌩 지랄을 다햇는데 불이안켜짐... 도착해서 자기전까진 그땐 다 잘만켜졌음... 머 당연한거겟지만요 ㅎㅎ
그래서 어쩔수없이 카운터에 문의함..
사람 올라온다고함.. 그래서 부랴부랴 옷 챙겨입구 있었는데..
똑똑 뚜들기는 소리가 나서 잠시만요~ 그랫더니 또 쿵쿵쿵.
저기요 잠깐만요 옷 입구요. 말하고 여친은 화장실로 숨음 ㅋㅋ
근데 또 두들김 ㅡ.ㅡ;;;;;;;;;;;;;;;;;;;;;;;
근데 이때부터 일이좀 터지네요
성격이 급한가 보다 하고 문을 열어줬더니 들어오는데 이 미친넘이 화장실 문을 확 열려는겁니다.
"거기 사람있어요" 화장실을 대체 왜 열어보려고 한걸까요 ㅡ.ㅡ
화장실문에 뽀당? 그 버튼도 없어서 문 제대로 열었으믄 큰일날뻔햇죠 ㅡ.ㅡ
근디..이젠 또 방으로 신발을 신고들어오네요 ㅡ.ㅡ;; 이건 머 어쩌다보니 그냥 넘기게 된듯..
그리고는 방이 어두우니깐 어쨋든 투숙객이 있는 상태인데
현관문 다 열어두구 창문에 커튼에 다 재껴두구.
아니 이방에 차단기가 있는게 아니고. 창문을 다 열고. 무슨 냉장고를 열어서 확인을 하질않나ㅡ.ㅡ;;;;;;;;
저기요 뭐하세요? 전기가 나갔는데 머합니까. 차단기를 봐야지????????????
그런데 하는소리가. 코드를 너무 많이 꼽아서 나간거 같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충전기 2개 꼽았습니다 제가 갖고간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많이 꼽으니 전기가 나가지
아 진짜 짜증나게
아. 뭐하는거야 진짜
이딴식으로 계속 궁시렁궁시렁
사진이 없네요. 찍은지 알았더니...
암튼 침대 저 옆쪽에 콘센트에 고작 핸드폰 충전기 2개꼽음..
여친껀 아이폰, 전 삼성이라 두가지를 써야됨..
근데 에어컨 코드가 안꼽혀있다보니 바닥으로 축 쳐져있음.
근데 선 정리하는 폴대가 양면테이프가 떨어져서 허공에 떠있는 상태임.
이 양반이 하는소리가
"아 이건 왜 건들여서 때진거야 짜증나게 진짜. 아 이런거 왜 건드는거야" ㅡ.ㅡ;;;;
그래서 제가 어이가 터져서
저기요 지금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요? 불이 나갔으면 차단기를 확인을 먼저해봐야지
방에 들어와서 충전기 꼽은 콘센트 확인하고 니들이 달아논 에어컨을 왜 확인을 하냐
그랫더니 아 진짜 짜증나게.
이러는겁니다 ㅡ.ㅡ;;;;;;;;;;;;;;;;;;;;;;;;;;;;;;;;;; 진짜 죽여버릴려다가 여친이 내 팔을 잡더군요 진짜 죠팰뻔했어요
이상황에서;;;
그리고는 하는 소리가 어차피 퇴실시간 됐잖소! 그러는거임......
이게 진짜 또라이인가 생각하고 . 우리 새벽 3시에 들어왔는데 아침 7시에 퇴실이라니. 숙박으로 왔지 무슨 대실 왔느냐
그랫더니 이 미친넘이 또 궁시렁궁시렁 ㅡ.ㅡ;; 진짜 어이터짐
그래서 어이 사장 부르라고. 그랫더니 지가 사장이랍니다.
근데 말투가 좀 어눌하네요. 그래서 한국사람 맞소?
그랫더니 한국사람이래요 ㅋㅋ 이 대답부터가 어이 상실 누가 한국사람이냐에 한국사람이냐고 대답을해요
보통 이럴땐 어이없게 쳐다보던지 웃고말지 않나요 ㅋ
얘 아무래도 조선인같아. 정상도 아닌거 같다 생각에. 인터콤 다시 하니 여자분이 받음.
나 "저기요 지금 올라온사람 사장 맞아요? "
아주머니 "왜그러시는데요"
나 "아니 자기가 사장이라는데 어제 저한테 돈 받으신분이 사장님이라고 하셧는데 여긴 죄다 사장이요?"
아주머니 "아 일단 올라갈게요"
하고 아주머니가 올라옴. 근데 이사람 끝까지 시발시발 궁시렁 거리고 있음 ㅡㅡ;;
불편신고를 해야겟다. 그랫더니 그 양반이 하는소리가
뭔 신고하냐고 신고할 껀덕지나 있냐는겁니다 ㅡ.ㅡ;;;;;
그래서 숙박불편신고할라고 그런다 새꺄 그러고선 아까부터 녹음하던 기어s3틱 보여주면서
"아주머니. 아까 이 양반 혼자와 있으면서 뭐 혼자서 욕지껄이를 일케 하는지. 어이가 없어서 녹음을 했다"
"그리고 사람이 퇴실을 하고 키를 맡긴방이나 청소를 해야지 문을 대체 몇번을 여는거냐.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야
"그 소리에 몇번을 꺳는지 모른다니깐"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 언제 그랫냐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이 열었다고 햇소? 누가 연진 모르지?????? 그랫더니
퇴실도 안한방을 왜 열려고 했냡니다.. 그래서 전. 아니 당신이 열었어? 누가 연진 모른다니깐?? 왜 발끈하셔?
그러더니 이제 한다는 소리가 옆방에서 문 확 열면 그 문에 닿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개소리를 합니다..
그래서 한번 나가봤습니다. 저렇게 문이 멉니다....
사진 올려봅니다.
저렇게 먼곳에서 문을 열어서 문이 닿을거 같나요? 사진보시기에 ㅋㅋ
"다시 올일도 없을거 같고. 어이가 털려서 돈바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이사람이 사장인지 정식으로 한국와서 일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도 확인해야겠으니. 일단 불편신고를 해볼테니 그때봅시다 햇는데
아주머니가.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남자에게 무슨 눈빛을 딱 보내는데 그걸 저도 우연찮게 보게됐고
남자가 아무찍소리도 못하고 가네요. 아무래도 캥기는게 있는듯..
아주머니가 끝까지 죄송하다고 하시고.
저희도 아주머니에게 화난거 없구요 저사람 대응이 맘에 안들어서 그랬어요
암튼 빨리 전기좀 봐주세요.씻고 그냥 나가게요.
그랫더니 아주머니가 네. 빨리 확인해볼게요 하고.
어차피 여기에선 확인이 안되니
복도쪽 차단기를 봐주겟다 하고
다 나감. 여친과 어이털려서 진짜 씨발씨발 거리고 잠 다 깨고 ㅡ.ㅡ;; 술도 안깨고 죽겠음 암튼;;;
그 남자한테 인터콤이 옴...
카드키를 뺴고 문열어놓고 기다리라고함...
그래서 다시오려나 햇는데 인터콤이 또옴..
이제 문 닫고 카드키 다시 꼽아보라고함..
그랫더니 불이 들어오네요...
ㅡ.ㅡ;;;;;;;;;;;;;;;;;;;;;;;;;;;;;;;;;;;;;;;;;;;;;;;;
한마디했습니다. 말좀 곱게씁시다 그러다 큰 화 당할수도 있으니깐
근데 뚝 끊음 ... ㅜ.ㅜ 참을인자를 몇번 새긴지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단기가 나갔음 밖에서 봐줘야지 남 숙박하는 방 신발 신고 다 해집고 다니고 ㅡ.ㅡ;;;;
아무튼... 불 켜진거 확인했고 복도쪽으로 나가봣습니다. 근데
아까 사장이라고 했던 그 양반이
청소차를 밀고다니네요 ㅡ.ㅡ;;;;;;;;;;;;;;;;;;;;;;;;;;;;;;;;
여기에서 혈압 한번더 터짐 ㅡ.ㅡ;; 아주 술이 더 췌서 쓰러질거 같은 느낌이었음 ㅡ.ㅡ;;
아 일단 여기 더 못있겠다. 일단 우리 집에 가자. 가다가 진짜 졸려우면 방 잡고 더 자다 가자 하고
후다닥 씻고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저희는 5층이었고
1층 카운터에 키를 반납하고 갔는데. 다른 나이 50대정도 되신분이 카운터에서 티비를 보고 계세요.
그래서 한마디 해주구 나왔습니다.
여기는 사장이 청소하고 직원이 카운터에서 티비를 보나봐요. 희한한 곳이군요
그랫더니 그사람은 네?? 이유를 모르니 벙찐 표정 ㅡ.ㅡ;;
아니에요~ 그냥 그렇다구요. 여기는 사장님이 청소차 밀고 다니면서 방청소하시나봐요. 사장님이시라던데 ^^
그러고 그냥 개똥 밟았다 생각하고 나와서 집에 오는길에
여친과 저는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진짜 너무 벙쪄서 이거 이대로 가면 안되겟다 싶어
행정쪽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런건 안산구청에 신고하면 되려나요.
그래도 나름. 우수숙박업소라고 써있길래 갔고. 대부도에서 가깝길래 대리불러서 거기까지 간건데...
대부도의 기억이 정말 쓰레기로 끝나네요.. 횟집사장님은 3천원도 깍아주시고.
모기가 많다보니 모기 손으로 팍팍 잡으니깐. 무술했냐고 장난도 쳐주시고.
잔돈을 새돈으로 주시길래 기분좋아서 대박대박 외치고 ..기분 진짜 좋았는데.. ㅡ.ㅜ
사장마누라캉 눈맞아가...
사장모르게 숙박1껀 삥땅치려다 들킨듯요...
퇴실때 보니 어떤사장은 티비보고 있고
어떤사장은 청소차 밀면서 방청소하고있구... 진짜 머가 홀린건가요 저희 ㅡ.ㅡ;;
냉장고는 쉰내나고.. 창문틀에 먼지 꾸댕이가 장난아니던데.. 이게 어떻게 우수숙박업소일까요..
진짜로 우수숙박업소로 선정이 됐다고 해도. 이런 문제나 청소상태등을 다시확인하게끔 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글만봐도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ㅜ
신고 ㄱㄱ하세요 많이 화나신듯
냉장고 열어보고 침대옆에 속옷들 있는데 그쪽은 왜 가서 보고. ㅡ.ㅡ; 화장실은 왜 열어보려고 하고.
미친넘인지 알았어요 순간;; 예가 인터폰 받고 온 사람은 맞는건가 하는 생각도 하구요;;
일단 보건소는 신문고 넣었는데 소방과? 여기도 알아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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