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레시피는 미친듯이 단게 땡기는 분들은 보시는 것 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다소 많은 양의 촤컬릿과 주접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포스팅이며, 프랭글스와 같이 한번 열면 멈출수 없고, 손이가요~ 손이가~ 촤컬릿에 손이 무한정 가게 되므로 노약자와 임산부가 열람할시 옆에 구급차가 대기 되어있기를 권장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열람할 시에는 부모님의 지도가 꼭 필요한 포스팅입니다.
사진사이즈들이 대부분 크기때문에 특정 스마트폰에서는 변환이 되지 않아 이미지가 깨지는 경우가 있으니, 가급적이면 컴퓨터로 보시길 권장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지금 듣고 계시는 음악의 볼륨을 살짝 줄이시고 글에 첨부된 배경음악과 함께 하시면 순정 만화를 머리속에 그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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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제빵아닌 제빵에 영혼을 불태웠다. 이번에 들고온 레시피는 오븐 필요없이!!!! 가스레인지와 냉장고만 있으면 되는 로열 비스킷 케이크!!!
최근에 지인의 생일이~!!
근데 지갑에 돈이~!!!
레시피 구하고, 재료만 사서 만들면~!!!
뭐..이렇게 해서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ㅋㅋ 게다가..만들어서 주면 주는 사람도 그렇고..받는 사람도 정성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지 않을까 싶어서.. 전날 밤에 급 결정 하고 부랴부랴 제작!! 시간이 없다!!!
<레시피는 킴치님의 것을 참고 했습니다. 제건 재료가 좀 더 들어갑니다 = http://www.cyworld.com/berebere21/3722149>
전반적인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세한 수량이나 그램수는 생략합니다.)
다크 초콜릿 두 판
밀크 초콜릿 한 판
화이트 초콜렛 한봉지
전에 쓰다 남은 다크 초콜렛 1/2 봉지
버터
우유 (저는 두유로 썼습니다만..0_0)
다이제
각종 견과류
벌꿀
초콜렛과 다이제를 굳히기 위한 틀로는 사각 케잌 틀을 사용했습니다. 몇호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접니다~~!!!>
재료도 전부 준비가 되었고..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제를 제외한 나머지 (초콜렛, 우유, 벌꿀, 버터)를 한곳에 몰아넣고 중탕으로 녹입니다.
반드시!! 중탕으로 녹이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초콜릿이 타는 불상사가..(옛날에 한번 망한 기억이..ㅜ)
달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벌꿀을 많이 넣으시면 됩니다.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버터/우유 함량을 높여주시면 됩니다.
참고로..설탕을 넣으라고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설탕을 싫어해서..벌꿀로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선물받을 사람이 우유를 싫어해서, 두유로 대체해서 썼습니다.
재료를 제 멋대로 바꿔서 조마조마했는데..이상없이 나왔네요
중탕하는 초콜렛이 녹는동안 다이제를 뿌셔서 한곳에 보관합니다. 1/4 크기로 깨놓으면 좋을것 같아서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부수는 동안 순식간에 열이 올라와서 녹기 시작합니다.
뭉치지 않게 살살 저어주면서 녹이면 됩니다.
< 심심해서 만들어본 초콜렛 3단 부스터 ㅋㅋ >
촤컬릿이 잘 녹았다면 그 안에 아까 부순 다이제를 넣어서 버무리~버무리 해줍니다.
너무 오래 버무리면 다이제가 눅눅해지니 번개불에 콩구우듯 순식간에!!!
지금 과정은 약간 불필요한 과정이긴 합니다만.. 저는 색깔을 층마다 다르게 하고 싶어서 초콜렛을 두종류로 중탕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화이트 초콜릿의 비중을 더 높이고 견과류를 왕창 넣은 두번째입니다.
이 과정은 굳이 하실 필요없이 첫번째 중탕과정에서 다 넣고 하셔도 무관합니다.
초콜릿과 다이제가 잘 버무려졌다면 틀 안에 넣고 식혀줍니다.
넣기전에 비닐랩을 깔고 하시면 나중에 꺼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저는 비닐제품은 굳이 쓰고싶지 않아서 그냥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냉동 과정을 거친후에 틀 뒤에 뜨신물을 살짝만 두어주고 툭툭 두드려주면 떨어져 나옵니다.
(좀 고생스럽기는 합니다;;;;; 연약한 여성분들에게는 비추)
전 음식할때 데코가 마음에 안들면 기분나빠서 중간에 안합니다 (-_-);;;
그래서 항상 데코에 신경을 쓰는 편이죠.
이번것도 그냥 하려다가 밋밋해서 아몬드 슬라이스를 위에 왕창 부었습니다.
이렇게 되었으면 냉동실에서 약 3시간정도 굳혀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상자를 접었다 폈다 하고.. 편지를 쓰기 위한 편지지도 제작합니다.
( 편지지 제작과정은 다른 페이지에... http://www.cyworld.com/01086674111/3763868 )
그러는 사이 약 세시간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틀에서 꺼내어 칼로 잘~ 썰어줍니다. 사실..케잌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건 어떻게 써느냐에 따라 달린것 같아요.
저는 한입크기로 자르고 싶어서 일부러 좀 작게 썰었습니다.
버터와 우유의 함량이 적절했다면 부드럽게 썰어질겁니다.
좀 부족한듯이 들어가면 딱딱해서 잘 안썰어지는데 이때에는 칼을 뜨거운물에 잠시 담궜다가 자르게 되면 잘 잘립니다.
참고 하시길 바래요~~>_<
나름 맛나게 생겼네요~ 그래도!! 아직 끝이 아닙니다!! 데코계의 주윤발이 남아있습니다!!
마지막 데코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화이트 초콜렛!!
일단 초콜렛 펜을 뜨거운 몰애 담궈서 녹이는 동안 주섬주섬 정리를~~
펜이 뜨거운 물에 잘 녹았다면, 순식간에 샤샤샤샤샤샥!!! 하고 위와같이 사선으로 데코합니다.
초콜릿 펜은 빨리녹아서..한번에 안하면 계속 녹였다 데코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재빠르게 그어줍니다.
제가 했지만 좀 잘 나온듯..ㅋㅋㅋㅋ 마지막 데코까지 완료되었으니.. 다시한번 극 냉동의 과정을 거칩니다.
몇시간 후에 포장작업을...(일단 한숨 좀 자고..)
처음부터 여기까지 약 네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냉동 과정을 빠면 약 90~120분정도가 소요 되는듯 하네요.
저의 경우에는 사진까지 찍으면서 진행을 해서.. 아마 사진 안찍고 하면 더 빨리 진행이 될겁니다.
(1차 작업 Pm 11:00 시작 Am 3:00 종료. 잠시 수면좀...ㅋㅋㅋㅋ 중간에 어머님 깨실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ㅠ 마덜.. 암쏘 쏘리 벋 알라뷰~♥)
< 대박 편하네.JPG>
굿 모닝입니다~ㅋㅋㅋ 일어나자마자 포장에 몰두했습죠.
하나하나 정성스래 포장지에 넣고 아까 접어둔 박스에 넣으면...
완성입니다!!!!!! 이제 배달만 가면 끝~!!!!
< 완성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옆집 아저씨.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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