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
스팸은 아이들과 젊은 세대들이 무지 좋아하는 음식이죠.
하지만 나트륨의 맛이 너무 강하여 아이들의 건강에 작은 염려가 생기기도 합니다.
스팸을 짭짤한 맛이 아닌 고소한 맛으로 즐긴다면 훨씬 더 건강에 좋겠지요.
재료준비
스팸(小) 1캔. 두부 1모.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다진 파 1큰술. 밀가루 2큰술. 달걀(중란) 2개. 설탕 ½큰술. 후추 조금. 식용유.
스팸은 캔에서 꺼내 물로 한번 헹굽니다. 가늘게 채를 썬 다음 옆으로 놓아 곱게 칼질을 하면
스팸이 곱게 다진 것처럼 칼질이 됩니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뺀 다음 곱게 다져놓습니다.
두부는 베보자기에 싸서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볼에 두부와 스팸을 넣고 준비한 채소를 넣은 다음 밀가루. 달걀. 설탕과 후추를 넣고 버무립니다.
살짝 치대 듯이 버무리면 두부가 골고루 섞여 더욱 고소한 맛을 내지요. 양념이 된 반죽은 손으로 예쁘게 모양을 만듭니다.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모양을 낸 반죽을 넣어 부침을 합니다.
스팸전을 팬에서 꺼내 키친타올 위에 올려 놓아 기름을 뺍니다.
기름이 빠진 스팸전을 그릇에 담아냅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스팸전...
한 입 넣으면 스팸 특유의 풍미가 고소한 두부전과 함께 즐기는 맛으로 표현이 됩니다.
아이들이 스팸을 먹겠다고 하면 막무가내로 말리는 분들이 계시죠...
이렇게 영양 많은 두부를 이용하여 스팸전을 만들면 인스턴트 음식이 건강식으로 탈바꿈을 한답니다.
스팸 단독의 맛보다 훨씬 좋은 스팸전의 맛.....
두부의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함...스팸 특유의 풍미가 한데 어우러져 온 가족이 즐겨도
멋진 반찬이 된답니다.
물론 술안주로도 최고이죠.
특히 막걸리아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시간을 만들어 줄 것 같기도 하는 스팸전....
소금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두부와 스팸을 이용하여 전을 만들었는데요..
아주 간이 적절하게 맞아 고소함이 더욱 깊게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스팸...좋아하시죠?
팬에 살짝 구워서 보글보글 끓는 찌개와 함께 밥을 먹으면 환상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요....
두부를 이용한 스팸전을 만들면 그보다 더 멋진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단에서 기념 샷....
쌓인 눈이 아직도 녹지 않았습니다...
근데 오늘 서울이 영하 12도라고 하네요.....ㅎㄷㄷ~~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어요...
한 입 넣어보세요......
상상 그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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