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토랑급의 스테이크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는 없을까..? "
전에 일했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부터 생각해 왔던 것 입니다. 사실..어렵지는 않은데 손이 많이가서 귀찮기도 하고..
브로일러도 없어서 격자무늬 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포기하면 마법의 손을 가진 이몸이 섭섭해 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집에서도 패밀리 레스토랑 처럼 스테이크 만들어먹기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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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생일이라.. 집에서 요리를 해 줘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마침 학교 과제에 요리만들기가~!!!
마침 전에 사둔 와인 까지 몇병 있어서 마리아주까지~!!!
겸사겸사 이래저래 얄리얄리 얄랑성~!!
자 그럼 시작 합니다~!! 눈 크게 뜨고, 적을 준비하신 다음, 추천 누르시고, 스크랩 해가세요~!! (응?)
오예~!! 일단 뮤직 큐~!!!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흔들흔들~!! 쿵쾅쿵쾅~♬
재료는 이러합니다~!! (약 4인 기준의 재료로 준비했습니다.)
메인 - 안심(스테이크용 두께로 썰어서)
스테이크 소스(와인소스 제작) - 오리엔탈 소스, 와인, 설탕
사이드 메뉴(야채) - 양파, 감자, 파프리카, 마늘약간, 토마토, 당근, 애호박, 느타리버섯, 새싹채소, 깻잎
기타 - 허브솔트, 올리브오일, 후추
저는 이번에 소스까지 직접 만들 계획이라 스테이크 소스 재료도 같이 구매 했습니다. 그래봐야 별거 없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메인으로 나가는 안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사이드 메뉴를 만들거나 밑간을 하는데 사용됩니다. 사실..스테이크라는게 그리 어려운 요리가 아닙니다.
단순히 고기 구워서 먹는건데.. 저는 데코에 항상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이렇게 되네요..;;ㅋㅋ
오늘의 메인 요리님이신 안심님 이십니다. 이 날을 고대해 왔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일단은 냉장고로 직행~!!
야채는 물에 뽀득뽀득 씻어서~
야무지게 손질해줍니다. 1 X 1 정도로 자르시면 좋을듯 합니다.
자른 야채는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주고 센불에 한번 볶아줍니다. 중간에 허브솔트로 간을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볶아지면 잠시 대기~!!
(허브솔드 사진 손 모델은 소주누님ㅋㅋㅋㅋ 성의를 생각해서 넣었음)
안심은 조리하기 한시간 전 즈음에 표면에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주고 허브솔트로 밑간을 해서 조리 전까지 재워줍니다.
올리브유를 바르지 않거나 혹은 너무 일찍 포장을 뜯어놓으면 고기님의 수분이 날아간다고 배웠습니다ㅋㅋ
스테이크 소스는 기존의 소스 : 와인 : 설탕 = 1 : 1 : 개인 취향
이러헥 배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소스를 좀 걸쭉하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설탕도 0.7 정도로 배합해서 넣었습니다.
넣고 나서 한번 뭉근~~하게 끊여주고 식혀주면 됩니다.
소스를 만들면서, 사이드메뉴를 스테이크와 비슷한 시간대에 완성 해주면 됩니다.
호일에 둘둘싸서 오븐에 넣고 따땃하게 찜질을 해주면 됩니다.
200도 정도 에서 6~8분 정도 돌리면 좋을듯..
야채님이 소리지르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스테이크를 굽기 전에, 데코레이션 준비를 해볼까요...저는 밑에다가 향이 그윽~~한 깻잎을 깔았습니다.
주인공이 올 시간도 다 되었으니 와인도 셋팅~~
레드와인은 미리 오픈을 시켰습니다.
같이 곁들인 와인들 테이스팅 노트
메인 - 샤또 몽 페라(Chateau Mont-Perat)
http://www.cyworld.com/01086674111/3767662
디저트 - 블루 넌 아이스바인 실바너 (Blue Nun Eiswein Silvaner)
http://www.cyworld.com/01086674111/3767663
냉장고에 재워두었던 안심을 꺼내주thㅔ요~~★
스테이크의 생명은 격자무늬 입니다. 하지만 저희집에는 그런 브로일러나, 그릴이 없지요..
그렇다고 포기할수는 없지요.. 그래서~~~ 오븐용 그릴을 가스렌지 위에 올려서 그릴 만들기!!
보이시나요? 이렇게 해도 구워지는게?ㅋㅋㅋ(으쓱~~으쓱~~~)
ㅜㅜㅜㅜ
모양새는 좀 그래도.. 나름대로 잘 나온답니다~~ㅋㅋㅋㅋ
이 상태의 스테이크를 야채와 함께 다시한번 200도 오븐에 3분정도 넣어줍니다.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입니다. 원하시는 굽기에 따라 시간은 달라집니다.)
저는 미디움을 목표로 잡았는데 중간에 한번 불 실수를 해서 미디움 웰던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고기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다음 꺼내서 본인이 생각한 데코를 하고~ 소스를 얹어주면......
짜잔~~~~!!!!
저는 깻잎 위에 야채를 얹고, 그 위에 스테이크를 얹은다음, 새싹 채소로 데코를 완성 했슴니다~ㅋㅋ
이제 맛을 볼 차례~!!
칼질칼질~~~~ 포크질~~~ 우물우물........
으엉...ㅠ 내가 했지만 마시쪙..ㅠㅠ!!!!!!!!!!!!!!!!!!!!!!!!!!!!!!!!!!!!!!!!!!!!!!ㅋㅋㅋ
이랬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복태양께서는 기분 좋은 나머지..
이런 손 모양을 보여주십니다.ㅋㅋㅋㅋ
(다시한번 쌩축쌩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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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조금 힘은 들겠지만 정성을 다해서 가족,친구에게 멋진 식사 한끼 대접 어떠신가요?
굳이 격자무늬를 낼 필요도 없고, 사이드 메뉴를 구울 필요도 없이, 간단히 샐러드를 만들어서 곁들여도 좋습니다.
비싼 와인이 아니어도, 즐겁게 마실 술이 있으면 그게 어딘가요?
해주는 사람과, 먹는 사람이 행복한 요리를 다음에도 하기를 고대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이런걸 할때는..여자친구에게 해주고 싶어요..ㅠ
(아..눈물좀 닦고..ㅠㅠ
http://aldwl0707.blog.me/1011138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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