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박찬호 선수가 수다스럽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에거 사인을 받으려고 줄을 섰다가 앞사람과으 대화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자리를 떴다는 이야기나 식당에서 사인을 요청했다가 질문 세례를 받았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오죽하면 말 많은 사람을 표현할 때 '박찬호'라는 이름을 하나으 비유처럼 사용할까
얼마 전 우리 집에 찾아온 동생도 제 남편0 박찬호라며 학을 뗐다. 운전할 때, 밥 먹을 때 자려고 누웠을 때는 기본이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도 문을 벌컥 열고 말을 해 귀가 아플 지경이란다. 한번은 카페 계산대 앞에서 일장 연설이 펼쳐졌단다. "나 커피 마시면 가끔 발진 올라오는 거 언니도 알지? 근데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못 버티겠는 거야.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시키려고 하니끼 잔소리를 따발총처럼 하는 거야, 글쎄!" 남편이 다정해서 좋겠다는 나의 대꾸어 동생이 어이없다는 듯 물었다. "아니 어떻게 내 뒤에 서 있던 아저씨랑 똑같은 소리를 "해" ...
얼마 전 우리 집에 찾아온 동생도 제 남편0 박찬호라며 학을 뗐다. 운전할 때, 밥 먹을 때 자려고 누웠을 때는 기본이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도 문을 벌컥 열고 말을 해 귀가 아플 지경이란다. 한번은 카페 계산대 앞에서 일장 연설이 펼쳐졌단다. "나 커피 마시면 가끔 발진 올라오는 거 언니도 알지? 근데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못 버티겠는 거야.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시키려고 하니끼 잔소리를 따발총처럼 하는 거야, 글쎄!" 남편이 다정해서 좋겠다는 나의 대꾸어 동생이 어이없다는 듯 물었다. "아니 어떻게 내 뒤에 서 있던 아저씨랑 똑같은 소리를 "해"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