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요즘 이렇게 훈련을 한답니다.
아래의 내용은 과거 전투에서 벌어졌던 상황입니다.
보시면 참호선이 90도로 꺽여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도대체 일직선으로 하지 왜 저렇게 했을까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저게 포탄이 떨어지면, 1자로 쭉이어진 참호선의 경우 폭압이 넓게 퍼지면서 몰살 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렇게 90도로 꺽이면, 폭압이 막히는 거죠.
혹시 오래된 세대라면 붐버맨 기억하시나요?
참호선을 90도로 꺽으면 폭압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1차세계대전에서 참호가 저렇게 된 겁니다.
이런건 한국군이 중대 전술기지에서 이미 했지요.
그럼 보병은 어떻게 적진을 돌격 해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보병의 대형입니다. 왜 V자 형태로 갈까요?
뉴전사 캡춰 이미지입니다.
보통은 기관총이 양끝에 위치를 합니다. 기관총이 하나만 있다고 해도 보통은 적의 예상 진격로 예측해서 진지의 끝에 배치를 하고, 흔히 말하는 십자포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림의 상황은 십자포화 상황입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십자포화에 넣어야만 진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십자포화를 하려고 진지를 학익진 형태를 하던지 해야 하는 겁니다.
지휘관은 지형을 살펴보고 최적의 살상지대를 만들어야 하며, 살상지대를 만들기 위해 크레모아, 그리고 나무를 베어서 살상지대를 만들기도 하며, 일부러 은폐엄폐할 장소를 만들어놓고 지뢰를 묻어두기도 합니다.
V자 대형으로 가게 되면 이렇게 사격을 받게 됩니다.
그럼 기관총 사수입장에서 사격 시점을 보자면
총구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난사를 해야 합니다. 결국 사격의 집중도도 떨어지고, 목표가 많아지기 때문에 긴시간 사격을 해놓고도 명중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1자형태로 가면 어찌 되는냐.
기관총 사수 입장에서는 총구를 한쪽으로 고정하고 신나게 쏘면 많은 숫자가 갈려 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1자 형태로 돌격했다가는 전멸 확정이지요.
이건 참호를 90도로 꺽어놓는것과 비슷합니다.
예전에 임용한 박사님이 공격할 수 있는 군대는 훈련의 질이 다르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상깊었죠.
소대 대형에 대해 설명하는 겁니다. 장교들은 이런걸 배울 겁니다. 물론 한국군도 반드시 그럴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왜 이런 대형을 해야 하는지도 한국군은 이해를 하고, 전진무의탁을 왜 하는지도 분명히 알 겁니다.
칠판에 그리는 저 복잡한 대형을 장교만 알고 있다고 친다면...
병사들이 저런 진형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훈장교를 두고 정훈교육할 시간에 저런 이론강의나 훈련을 하는게 더 이롭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교만 덜렁 안다면, 병사들이 장교의 지시를 이해나 할까요?
병사들입장에서 장교가 V자 대형이나 다이아몬드 대형을 하라고 악을 써대는데 도대체 왜 해야 하는지도 이해를 못하고, 훈련도 받은적이 없으며, 기관총 사수는 자기가 어디에 위치해야 하며, 어떤것이 이득인지도 이해를 못한다면 과연 임무 수행이 가능할까요?
과거 독일군 정찰대가 했다는 전술입니다.
정찰병들은 어느 나라 군대나 정예병입니다. 매우 위험한 전술이기 때문에 희생도 있었을 겁니다. 앞에서 박격포를 유도하고 박격포는 뒤에서 화력지원을 하는 형태지요. 박격포를 간접사격하려면 숙련도도 꽤 높아야 할 겁니다. 아니면 아군을 잡는거죠.
이거 왠지 한국전쟁에서 한국군을 엿먹였던 중공군이 쓰던 수법이 생각나는데요. 독일군이 썼던 박격포는 아무래도 경박격포겠지요. 60미리급일겁니다.
한국군이 이런 전술이나 대형훈련같은게 필요없이 그냥 일자로 살살 걸어가고, 일자로 사격하고 그래도 된다고 믿는다면 반드시 이유가 있을거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설마 아무것도 모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홍보영상이니까 그러겠지라고 생각합니다.
님 혹시 미필?
분대단위는 심심할때마다 했고
소대단위는 겨울철 논에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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