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1월 5일 저녁 11시에 일을마치고 집으로 가는길이었습니다. 대전에 아파트가 새로 집주하고 그뒤로 연립주택이 새로지어지고 있는곳이라 가로등도 몇개없고 밤에는 인적이 드문곳입니다. 차량도없고 긴장할곳도 아니라서 라디오를 따라 노래를 부르면서 가고있는데 앞에 검은정장을 입은 사람이 차도를 무단횡단을 하고있었습니다. 어두운곳에 검은정장이라 깜짝 놀라서 크락션을 빵빵 울렸습니다. 차량을 쳐다보더니 멈춰있던 차량을 향해와서 차량 앞유리를 손바닥으로 강하게 두드리고 옆문을 부실듯 두드리고 손잡이를 억지로 당기면서 문을 열려고했습니다. 딱봐도 술에취해있어보였고 무서워서 그자리에서 문을 안열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오고 상황설명을 하니 술에 취한사람 두명이 욕을하고 신분증을 달라는 경찰의 손을쳐 볼펜을 떨어뜨리고 경찰앞에서도 담배를 피우고 꽁초도 그앞에서 그냥 버렸습니다. 제게 손가락질을 계속하고 30~40분정도 그자리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들었던욕보다 더 욕을 먹었습니다. 위협적으로 제게 다가오는걸 제지하면서 경찰분과 취객의 몸싸움이 계속됐고 전 무서워서 멀리 떨어져 카메라로 녹화를 했습니다. 전 경찰차만 지나가도 놀라서 깜빡이도 잘켜고 속도도 줄이고 운전을 하는편입니다. 근데 경찰에게도 욕과 몸싸움을하고 경찰이 있는앞에서도 절 위협하고 살면서 들어보지도 못한 인격을 무시하는 욕을 계속 했습니다. 어떻게 경찰이 있는데 저럴수있나? 싶었는데... 직업이 검찰청 수사관이라고 합니다. 경찰을 부르면  어떻게든 해결될줄알았습니다. (술마신사람을 혼내서 보내주던가, 사과라도 받을줄알았습니다.) 근데 공권력을 넘어서는 검찰청 수사관의 막나가는 행동에 더 무서워졌습니다. 살면서 검찰이라는건 영화에서만 봤지 처음 봤습니다. 한명은 제게 끝까지 욕을 퍼붓고 갔고 한명은 그나마 미안하다는 사과를 남기고 갔습니다. 술먹고 잘못은 수사관이라는사람이하고 절 인격적으로 짓밟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남아서 경찰두분과 대화를 했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저사람들 저대로 가는건가요? 물었더니 술이 너무 취해서 저렇다고 잘못된행동이지만 어쩔수없다고 합니다. 차량파손이 있냐고 묻길래.. 손바닥으로 유리를 계속 두드리고 문고리를 억지로 계속 당긴것뿐인데 무서워서 신고했지 무슨 파손이 있겠냐고 했습니다. 그럼 현장에서 한시간가량 제게 계속 협박과 욕을 한게 "협박죄"와 "모욕죄"로 고소는 할수있지만 해도 크게 죄가되진 않을거라고 했습니다. 근데 억울하기도하지만 검찰청 수사관이라는 얘기를 듣고 무서운마음이 앞섰습니다. 영화에서만 봤던 검찰은 죄없는사람도 죄인을 만들고 기업총수들도 무서워하는 존재니... 지은죄는 없지만 무서워서 검찰청 수사관이 내게 협박한대로 또 위협하면 오늘 현장에서의 상황과 나를 위해 증인이되어줄것을 오히려 부탁하고 왔습니다. 경찰두분이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경찰복장의 이름을 사진찍어가라고 했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블랙박스영상과 핸드폰영상을보면 열받고 억울하지만 혹시라도 검찰에서 해코지할까봐 겁이납니다. 머리가 아프고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듯합니다.

계속 신견쓰여서 이곳저곳 검색해봤는데 국가인권위원회라는 보호신청같은걸 해야하나요? 혹시나 해코지할걸 대비해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협박한게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