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오후 할거는 없고...
와이푸 출퇴근용으로 구입한 트블로만 돌아다니다 보니
2주째 방치(?)중인 붕붕이 시동을 걸고 현암정을 갔습니다..
호떡말고 국수? 도 팔던데.. 차가 엄청 많더라구요..
커피한잔사고 바로 내려갈려고 시동켜고 앉아있는데 바로 옆에서 쿵! 하는소리가 나서 보니 옆에 구형 제네시스 아재 문쾅후 바로 문닫고 안나옴...
가만히 앉아있다가 아재 나올기미없어서 문열고 확인해보니 다행히? 손잡이끼리 부딫혀 문콕은 발생안함.
그런데도 아재 안나옴.. 순간 열받아서
창문에 똑똑!
아재: 네?
나: 아저씨 문콕하신거 모르세요?
아재? 보셨어요??
나: 네 안에 앉아있었구요 계속 보고 있었어요
아재: 저도 문열였다가 부딪혀서 바로 닫고 앉아있었어요 (뭔개소리...)
나: 근데 왜 안나오세요?
아재: 부딪힌지 몰랐어요 (아까 부딪혔다메..)
나:.....미안하다는 말이 그렇게 어려우세요?
아재: 저는 몰랐습니다 미안하게 됬습니다.
나: ....ㅅㅂ...
바로 앞에 자리나니까 옮김
개쉐.....
진짜 조금이라도 철판들어갔으면 바로 112신고하려고 했는데.. 손잡이끼리 부딪혀서 그런지 손잡이 하단 약하게 패인자국만 있더라구요.. 보이지도 않고 말섞어봐야 짜증만날것같고..
흑흑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그정도인 인간인거죠... 혼잣말로 욕 한바가지 하시고
들리는줄 몰랐다 하세요^^
내 기준과는 다르구요.
주차장이 좁으면 더 조심해야지요.
주차칸 밖에서 타고 내리게 하면 됩니다.
너무 좁아서 내리다가 살짝 콩 하는건 이해하는데
부숴버릴듯이 여는건 좀 아닌거같다는 생각입니다
ㅠㅠ
주행거리 300키로도 안되었는데 문콕당해봐야 빡 돌겠죠. 지금 내가 ㅡㅡ 짜증~
팍팍열어드릴께유
당신이 피해자면서 작은 문콕은 넘어가자 얘기 한다면 인자해보일수 있지만 반대로 당신이 가해자인데 작은 문콕은 넘어가라 얘기하는거면 어떻게 생각되심? ㅋㅋ
어짜피 망가지구 드러워져두 상관안할거믄.....
특히 남자들은 차 좋아합니다 자기가 애지중지하는 차에 흡집내놨는데
원래 그렇게 타는거지하면서 이해할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주차 공간이 좁으니 애초에 주변 차량에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배려임
문콕은 ㅎ ㅏ 그냥 마음을 놔야 하지 말입니다
그냥 평상시부터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족속들이 그럼.
적지않은 부류들 사고방식중, 문콕은 그냥 넘어갈만한 사안이라고 주장하는 무식한것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타인에게 불편을 끼친다거나 해를 입히는것들도 경중에 따라서 아무런 죄책감 갖지않는 경우들도 대다수지요. 지자식이 누구를 다치게했다면 '얘들이 그럴수도 있다'라는 말 같지도않은 주장을 펼치기도 하겠구요. 타인차량 긁어놓고도 '이정도는 티도 안난다'라는 주장들도....
하... 나열하려니 짜증이 밀려옵니다
잘못하고도 사과를 안할까? 가정교육의 부족?
참 이해가 안갑니다. 사과하면 끝날걸 꼭
버티다가 일 크게 만드는 인간들 있죠.
놀라서 매려서 살펴보다 화가나서 뭐라고 하니
그거가지고 그러냐고, 찌그러졌으면 물러주면 될거아니냐고 적반하장이더군요. 젊은 사람이.
너무 어이가 없고 아내가 그냥 참으라고 말리고 해서 분을 삭인 기억이 납니다 -.-;
전에 모닝 옆에 대놨는데
진짜 문 활짝 열어야 겨우 닿을거리에 엄청 띄어 차대놨는데도 그냥 풀파워로 문을 박차고 나오더만요
차 움푹 패였는데
하필 마누라만 타고 있어서 마눌 얘기듣고 가보니 진짜 모닝 문옆이 완전 너덜너덜
아줌마가 습관적으로 풀파워로 옆차 아작내고 다니는듯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 관리 안된차 옆에는 잘 안댑니다
지차도 아작내고 남의 차도 부수고
아 픽업 트럭 옆도
죽빵 돌려버리고 싶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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