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m2,m3를 타는 지인분들과 대전 -> 대둔산->전주한옥마을 드라이빙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6살 1호기와 4살 2호기와 같이 ㅎㅎ^^
일요일 오후, 날씨도 따뜻하고 노면도 좋고 무엇보다 코스가 좋네요 적당한 업힐과 다운힐, 그리고 직빨코스!
같이 동승하신 1,2호기... 흑흑 엄마랑도 좀 놀구 그래 ㅠㅠ
응삼이의 빵빵한 뒷태는 정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대둔산 고갯길? 을 내려왔을때 마주친 카페 나마스테
바이커분들의 성지더라구요... 족히 30~40대는 주차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같이가신 M2cp파이널에디션과 M3컴페티션 헤리티지 모델... 두분은 부부십니다.. 크흐 멋지신분들
카페인을 충전하고 전주를 향해 가는데 기가막힌 업힐코스가 있습니다..
0호기(40세),1호기(6세),2호기(4세) 셋 다 재미있어서 소리지르고 난리 났습니다.
뽀로로 틀어줄때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막상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했는데.. 예상과 달리 일요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급하게 육전 시키고 허겁지겁 먹고...
기름도 거의 바닥이라 보충하고 복귀했습니다.
자꾸 애들이 또 가자는데... 흑흑 엄마랑도 좀 놀구 그러자....
부모라면 애들태우고는 무조건 안전운전해야한다고 생각함
로나도시윤 님이셨군요
저도 그날 지인과 함께 나마스떼에 있었습니다ㅋㅋ
로나도시윤 님이셨군요
저도 그날 지인과 함께 나마스떼에 있었습니다ㅋㅋ
잘밨읍니다.
이제 얘뿐 3호기.
도전!!!!
추천 2개 접니다..*.*;;;
저도 쉬는날 저렇게 나가서 기분전환좀 해야겠습니다~~ ^^;
요즘 코로나 시국에 어디 나가기 부담되서 집에서만 놀았는데 5살짜리 아들 집안에서 같이 놀아 주는데 뻥좀 많이 보태서 공 주고 받기 10000번 하고 술래잡기 한 50번하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50번하고 똑같은 패턴 50번하고 해적놀이,펭귄놀이 사자 호랑이 역활놀이 " 으아앙 괴물이다 " 이렇게 무한반복으로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 ㅋㅋ^
지금 멘탈 나가서 피골이 상접해있습니다.
내가 왜사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내 존재의 이유로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놀아줄떄 건성건성 놀아주면 아이가 당장 알더라구요 열성적으로 친구랑 놀듯이 놀아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니까 정말 멘탈이 나갑니다 ㅋ 그리고 멘탈나가니 몸도 체력도 자연스럽게 힘들어 지고 저하 되네요.
아 죽겠습니다.
살려주세요 우리 마누라 장모님댁에 어떻게 보내나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귀찮다고 잘 안가네요
지금 더 같이 놀아야 하는 건
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빠, 엄마를 위해서
보통 고갯길 업힐 하면 고뿔랑 해야 재미나고 돌아나가는 맛도 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m5 아니라 할배가 와도 시속 60이상 못내는 업힐이 있죠. 저수령이라고 ㅎㅎ
뭐 60 낼수도 있슴 근데 한번 넘으면 타이어 교환해야 할걸요 .ㅎㅎ
부모라면 애들태우고는 무조건 안전운전해야한다고 생각함
그게 편해서 좋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조금은 서운한 느낌이 들더군요
같이 나가기 귀찮아 하는아이를 굳이 데리고 나갈 순 없으니 물어보면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고 하고 ^^;;
이제 슬슬 아이들이 부모 곁에 있는게 아니라 친구들과의 교류에 가까워지나보구나.... 싶어지더군요.
저도 그랬으니..
아이들 어릴 때 사진도 영상도 많이 찍어두시는거 추천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아이들 크고 나면 나랑 안 놀아주고 하다보면 그 때 사진 영상 다시 돌려보게 되더라구요 ^^
얼마나 이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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