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린온헬기 사고로 꽃다운 우리 장병들이 순직 했다. 가족의 아픔을 무엇으로 헤아릴 수 있으랴...
그런데 우리 장병들의 죽음에 대한 인터넷 댓글 중에
아주 개새끼를 봤다.
'세월호는 2억 준다는데 이번엔 잘 챙겨줘라'
야이 개새끼야 네가 사람 새끼냐!
누구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사고가 일어났다면 특히 군장병의 사고에는
다른 차원의 예우가 필요하다.
그들의 희생은 영웅으로서의 자격이 부여 되어야 하며, 그들의 이름은 박모 상병이 아닌 당당히 그 이름을 알려 현재에 사는 우리에게 충분히 기억되게 하여야 한다.
우리의 인식은 중요하다. 장병의 사진을 모자이크 하여 신문에 싣거나 그들의 이름을 모모 상병으로 가리지 말자! 나라를 위해 훈련 중 순직한 의로운 영웅들이다.
우리의 군인을 보내는 댓글에는 '잘 챙겨줘라!'가
아니라
'영웅이여 잘 가시게!'라고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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