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2먹은 평균적으로 못난 축에 속하는 직장인 입니다..
딱 보름전 6월4일 새벽......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아버지가 돌아 가셨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겠지만...구구절절이 사연을 쓰려면...밤을 샐수 있을 정도로...
돌아 가시고 난후...왜이래 할말이 많아 지는지요...
그전엔 얼굴 맞대고 앉아도...두세마디 하고 그냥 돌아서 제 일만 했는데...
그 두세마디 하는 시간 마져도 함께 해드리지 못한것이 왜이래 후회가 돼는지.....
뜬금없이..훅 밀려오는 그리움..? 후회..? 가슴이 먹먹해 올때가 많아 집니다...
자식된 도리로...참 못하고 살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어른 말씀 틀린말 없다고....사람이 참 간사 한거 같네요..
겪어 보지 못했을때 모르다...겪어 보니..이렇게 힘들고..괴롭고..후회 스러운걸...
생각해 보니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던 것들...
당연히 내 행동이 그래도 되는지 착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도...후회 스럽고...
미치도록 아버지가 보고 싶네요...
야근 하다 잠깐 아버지 생각이 나..이렇게 주절이 주절이 떠들어 봅니다...
보배 유게에서 몇년째 눈팅만 하며 좋을때나 힘들때나...잠시 휴식을 할때면 들리던 곳이라...
이렇게 청승 떨게 되어 버렸습니다...
괜히 울적한 분위기..죄송들 합니다...
한번은 이렇게 라도...풀고 싶어서요....이해해 주세요....
그럴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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