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알바랑 남알바 쓰고있습니다
바쁠 대 손님이 여알바에게 허리를 툭치면서 "총각 술좀줘" 그랬답니다
그 손님은 여알바가 조금 늦게 출근해서 남알바만 있는 줄 알았을 수도 있고
그리고 뒷모습이 여자같이 호리호리한 몸매(?)도 아니고 해서 헷갈릴수도 있었겠죠
손님이 그자리에서 바로 사과를 했고 여알바도 괜찮다고 넘어갔는데
그날 마감시간에 그 손님 고소하겠다면서 카드결재전표를 달라고 하더군요
여알바가 수치심 느꼈는지는 본인이 잘알것이고
인정합니다 정식 절차를 밟아서 고소한다면 카드전표 제공해야죠
그러나 돈이 목적이라면 ...
돈독이 올랐는가 독일 B사차 타는 남친 데리고 와서 카드전표달라니
내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 남친한테 "네 먼데? 가족이가? 남편이가? 가라"
여알바보고 네 부모데리고 와라 소장접수하면 주겠다고 했는데..
문제는 여알바가 손님에게 그런 일 당하기전에
조각몸매를 소유한 남알바에게 가슴과 복부를 만지면서
"우리 남친한테는 못껴보지 못하는 느낌이다"라고 하면서
ㅈㄹ을 떨었죠
남알바는 싫다는고 의사표현을 했는대도 6번이나 만졌답니다
이건 완전 ㄱ ㅆ ㄴ 이라고 해야되나
네가하면 로맨스고 그 손님은 뭐냐!!
만지고 싶어 만진것도 아니고 실수고 인정하고 넘어갔으면서
생각하니 돈벌 기회라고 생각한건지 모르겠으나...
내가 속으로 생각하길 '좋다 너 합의금 받기만 해봐라
남알바를 시켜서 그 합의금에 몇배이상 받아내주겠다'
안그래도 여혐이 가득한 커뮤니티에 기름을 붓는지는 모르겠으나
여자는 남자 만져도 괞찮고
남자는 실수라도 만져서는 안되고 이런 식으로 잣대를 대는
이중적인 쓰레기마인드를 가진 여성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알바보고 고소 진행하라고 ㅎ
성희롱 예방교육..우린 남자끼리만 있어서 괜찮다고 했는데....그게 더 무섭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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