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하던중 앞차가 번호판에 반사스티커를
부착했더군요...
안그래도 신호대기 하기 직전에 우회전 전용차선에서
제차량이 있는 직진 하위차선으로 저렇게
급차선 변경으로 얌체 끼어들기도 시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사진과함께 국민신문고에 반사스티커 관련
신고를 했죠..
신고접수 서울의 한구청으로 이관되어
담당자가 전화가 왔더라구요...
담당자: 선생님 반사 스티커 신고하신게 있던데
스티커가 어딨다는거죠??
나: 번호판 오른쪽 상단에 스티커 있자나요
담당자: 선생님 저는 안보이는데 이거 괜히 모르는차
신고 하셨다가 불이익 당하실수도 있습니다..
나:(이새끼 눈알이 해태인가;;;) 안보이세요??
오른쪽 상단에 직사각형으로 스티커 있자나요!!!
담당자: 안보이는데...아!! 저거요?? 근데 지금 사진상
으로는 반사스티커인지 번쩍이지도 않고
안보이자나요
나:그럼 반사가 아니던 말던 번호판 자체에 뭐를
부착하는거 자체가 불법 아닌가요??
담당자:.....(잠시정적...)
선생님 이런신고가 자주들어오긴 하는데
차주분한테 연락해도 몰랐다고들 하시고
또 계속 추적해보면 최근에 공항에 주차대행 이나
아파트 경비원들이 본인 아파트차량인지 확인할려
고 따로 부착해놓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해당차량은 뭐 어터케 할수가 없습니다...
나: (오메 할말이 없네...고구마를 먹여주시네..)
네 알겠습니다 수고 하세요
--------하고선 통화랑 민원접수도 종료되었습니다...
그럼 전면 번호판에도 스티커 부착후
야간에는 과속/주차단속 카메라 다 제끼고 다닌후
몰랐다고 발뺌하면 되고,추운데 고생하시는 경비원분들과
공항 발렛직원들은 모두 잠재적 범죄자가 되는건가요??
암튼 여경후진등 사건 이후 저도 너무 답답해서
글 냄겨봅니다
보배형님들 모두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요즘 같은 겨울 눈이 조금이라도 붙으면 신고하실분이네.....가을 낙옆은 또....ㄷㄷㄷ
번호판 반사스티커 황당한 신고
형님들 걱정할정도로 제가 그렇게 꼬이진 않았습니다..
저차가 얌체운전 한거에 대해서 더화가나그랬던거 같습니다..
앞으론 너그럽게 운전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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