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한 아들의 아버지입니다.
11일까지 입학 금을 내야 하는데 입학금이 없습니다.
비난 하셔도 좋습니다. 네.... 제가 헛 살았습니다.
저는 굶고 물로 배를 채워도 좋습니다만 아들 고등학교는 보내야 돼서 이렇게
염치 불구 하고 글을 올립니다.
언제까지 값는다는 말도 못 드립니다. 그러나 반드시 갚겠습니다.
지금은 실직 상태 입니다.
다른곳 다 알아봤습니다.....
80만원이 없다는게 저를 미치도록 힘들게 합니다.
도움 주실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언젠가는 꼭 보답 하겠습니다.
이런글 써서 정말 죄송 합니다. 너무 절실해서 씁니다.
글 수정 하겠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도와 주셔서 81만원이 되었습니다.
더이상 입금 안해 주셔도 됩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그리고 실명으로만 보내 주신 분들께는 어떡해 인사를 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꼭 한분한분께 인사 드리고 싶은데 어떡해 해야 하나요...
그리고, 눈팅만 하던 저에게 이렇게 도와 주시고 용기 주신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꼭 다시 일어서서 이 은혜 갚으면서 , 저도 도움 주면서 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등록금이 다 모였다고 글을썼지만 더 보내 주신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도움은 여기 까지만 받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해쳐 나가겠습니다.
일일이 답변 못해 드리는점 죄송 하게 생각 합니다.
한번더 보배드림 회원분들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오래된 카페회원분이라 추천
첫추천에 첫댓글이 배트글에 올라가서 감동먹었지만
세상살이 이렇게 훈훈한거 오랫만에 봐서 더 감동먹음 ㅠㅠㅠㅠ
그냥 못도와주면 아닥좀하고 있어라 찌질이들아 글쓴이님이 먹튀를 하던말던
신경쓰지말고 있어 보배회원분이 행신고등학교 행정실에 알아본바 진짜로
79만원 (교재비 교복비 등등) 통화해서 확인한거야
말 한마디한마디가 뼈가있는 좋은글이네요
이분 배우신분~!
아들 잘 키우시기를...
보배 분들 멋지십니다 ~
혹여나 학비외 금전적으로 필요하시면 쪽지로 개인계좌남겨주세요.
많이 도와드리진 못하나 소액이라도 도와드리고싶네요 ㅠ
잘키우세요 아들
그리고 화력지원해준 보배님들 대단합니다 뒤에서 불의를 보면 못참고 도와주는분들이 있기에
이세상은 살만한가봅니다
물론 확인절차 거치고 도와드리는게 맞아요 그동안 너무많이 먹튀사건이 잇었기에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난게 다행입니다
글쓴이님은 이마음 평생 간직하고 노력하며 아들잘키우시길요
보배님들 엄지척~!
보배횽들이 그렇게가르켯어?
의심병걸려가지고.. 세상어떻게살아가나.. 도와주기싫으면 안도와주면되지.....
이렇게 글 올리시는것도 힘드시고 용기가 필요하셨을건데.
저도 조금만 일찍 봤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을건데 아쉽습니다.
사실여부를 떠나 실제로 송금하신 분들도 앞으로 모든 일 잘 풀리실겁니다.
우리아버지는 나를 위해 얼마나 희생하셨을까?
이런생각때문에 저도 마음이 뭉클했네요.
돈은 다 모이셨겠지만, 계좌번호 쪽지로 보내주세요.
고등학교 입학하는 아이 맛있는거 사주셔야죠.
2주동안 상황이 궁금한건 사실이네요..
제자신이 얼마나 한심하고 초라해지는지...게다가 딸래미한테 너무 미안해서 혼자 화장실에서 울었습니다. 그 때 지인들한테 부탁해서 간신히 납부할 수 있었네요... 그 심정 정말 잘압니다...
저 지금도 상황이 좋은 건 아니지만 저도 자주 작은 정성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쪽지로 계좌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들록비가 아니더라고 아드님 문제집이라도 한 권 사주세요... 이 글 쓰는 중에도 그 때일이 생각나고 같은 아버지로써 얼마나 힘드셨을까...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사양마시고 쪽지 주십시오...
감당해 나가려고 합니다...
진심으로 정말 감사 합니다
늦었나요? 보태고싶은데.
비아냥도 존중하고 비난도 존중하셔서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않게
이악물고 잘 버텨내시길바랍니다.
그래도 아직 온정은 남아있다는거
아셨음좋겠네요.
저도보태고싶지만 늦게봐버려서...
일단 인문계로 진학하셨다면 3월중으로 특성화고로전학가면 동등한자격을 가질수있습니다. 아버님이 다시 회복하실때까지 시간이필요하시다면 특성화고교로의전학도생각해보시면좋을듯합니다.
만약 자제분이 지금진학하는 고등학교를 가고싶다고하면 입학후에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학비지원신청을 하실수있습니다. 지역주민센타로신청하시는건데 건보료기준으로 학비지원신청이가능합니다. 행여 건보료가초과되시더라도 차상위(담임교사추천)로 신청가능하구요. 삼성꿈장학금이라고 학비지원과는 별개로 연160만원정도지원받는 장학금이있습니다(담임교사나 학교선생님이 추천서써서신청해야합니다)
착한보배님들 도움으로 입학금은 내셨다고해도 앞으로 아이가 졸업할때까지도신경쓰셔야할게많으셔서 보다현실적인도움이 되었으면해서 글 남깁니다. 삼성꿈장학의경우 후에 대학에진학하고나서도 계속지급되기도합니다.
아이담임선생님되실분이 이런 부분들을 잘 알고계신분이면좋겠습니다. 저같은경우는 교직원장학금 및 각종외부장학금 신청해서 1년에 260만원 장학금을 챙겨서 아이에게 지원해줬는데 지금은 어엿한공무원이되어 근무하고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서류작성 및 추천서작성등 번거로운일이있긴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장학금시스템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하고자하는 의지만있으면 고등학교졸업할때까진 큰 어려움없이공부할수있는 여건이조성되어있답니다
희망잃지마시고 힘내세요^^
가까운데계신분이면 제가 더 적극적으로 도와드릴수있을텐데요
힘내세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할려해도 책가방 신발주머니 한셋트가 기본 15만원하고 (뉴발 노스페이스 책가방)
옷도 사입혀야지 공책 연필 학용품도 사야지 초등학교를 입학시켜도 30만원 훌쩍넘어가는구만
돈 백 깨지던데요.
저도 요즘 상황이 별로라 도움은 못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응원 하겠습니다.
주변에 친척 지인들도 없나? 등록금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납부 하라고 통보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 한달전부터 납부 하는건 알고 있었을텐데 그럼 새벽 인력시장에 일주일만 나가도 80은 충분히 벌고도 남는데 그돈이 없어서 게시판에 구걸을 하다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냐고 감동적이고 훈훈하고 다 좋다 하지만 이게 거짓이면 보배드림에 나쁜 전례가 자꾸 남아 앞으로 보배드림은 온라인거지들의 온상이 되고 범죄의 장이 될 것이다 무턱대고 도와주지 말고 사실여부를 명확하게 확인 한 다음 도와줘도 늦지 않다
저또한 아직 어린아이지만 자식키우는 부모로서 사연글 보면 도움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진짜 얼마나 무책임하면 자식이 학교가는데 돈 80만원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도움을 요청하는지..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BMW님 말씀 처럼 친인척은 없는지? 급하고 돈이 필요하면 순서가 있는법인데..그리고 등록금을 하루아침에 내는것도 아니고 일용직으로 충분히 그정의 돈은 준비할수 있었을텐데 참 무능해보이네요
이렇게 라도 도움 청하 신게 다행이죠 다른 마음이라도 먹으면 어떻게 해요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한편으로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답답해서 한말입니다
그래도 꼭 쪽지로 계좌주세요.
이 추운날 대리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
오늘은 아드님과 치킨한마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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