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보배드림에서 우현이아빠님 글을 읽고
딱한 사정이라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까봐
집에 우풍이 심하다고 하여
단열벽지 보낸 회원 입니다.
재작년쯤 저는 투자한 돈과 회사가 문을 닫아
실직을 하게 되어 딱히 나이 들어 직장에 대한 스펙도 좋질 않아
운전쪽으로 230여만원 나오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것두 파견직으로요.여기도 계약이 올 9월이에요..
저는 홀어머니와 7살 아들과 와이프 뱃속에 아이까지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해요..
밤에는 간간히 대리운전도 하고 월 3만원씩 어린이재단에 기부도 하고 있는 일반 가정의 가장 입니다.
오늘 보배드림 운영자님께서
우현이아빠님의 ip가 5개 작성 된 글 과 일치 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 먹고 살기 힘들지만 그래도 우현이아빠님의 글에 가슴 아파 하며 더욱더 용기를 내시라고 후원 했는데..
그 당시 저희 집 쌀이 떨어졌는데..
그 돈을 제가 우현이아빠에게 사용한겁니다.
다행이 저는 신용카드가 있어서 쌀을 구입 했지만..
마음이 불편 하네요..
이젠 누군가의 사연에 동조해서 누군가에게 나눔을 하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구요..
사실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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