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녹은 답이 없습니다.
뒤 휀더 녹이 올라오네요. 녹녹...
녹라제..ㅠ
노후라 폐차대기 입니다만 가끔씩 뻥 뚫린
도로에서 시원하게 달려주고
연비도 아직 죽지 않았섭니다.
고속도로 뛰면 평균 10km\L 고정입니다.
현재 25만 누적거리 찍고 잇씁니다.
엔진은 진동이 심해졌지만 아직까진 숨 쉬네요.
디딸 이라 그런지 고갯길 치고 올라갑니다.
그 맛에 중독이 되었다 합니다.
전 차주가 이런건지 최초 오너인지는 모르지만
브로스 계기보드 는 아침엔 참 이쁜데
저녁만 되면 시퍼래지고 다마도 죽어서
수온계 연료계 광량이 처참한 수준 이네요.
뒷 와이퍼 워셔 모터가 도는데 물이 나오지
않는걸 보니 라인이 터진듯 하구요.
과방턱 넘거나 페인 곳 가면 축에서 더럭더럭
소리가 나구 이곳저곳 긁히고 페인 곳이 많아요.
많이 아픕니다.. 울 라제..ㅠ
첫 트라제 가 올 은색 이였습니다.
초기 WGT CRDI GOLD 모델이 녹이 심해서
28만 뛰고선 호흡기 떼 주었구요.
렉카가 앞사바리 들고 가다가
뒷 바퀴 축 주저앉았다는 후문이...
이 녀석은 그 뒤 가양동 에서 18만 에 입양한
두 번째 VGT 2.0 GOLD 라돌이!
의도된 건지 WGT 모델엔 TPMS가 들어갔는데
이 모델엔 삭제가 되었네유.
트라제 강점을 적자면
장거리 주행시 피로감이 없습니다.
이게 소프트 서스 + 시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주행중 엔 허리나 다리에 전해지는 불편함 이
상당히 적습니다.
때문에 운전에 집중이 더 잘됩니다.
집중이 잘 된다는건 결국 잘 만든 차.
컬럼쉬프트 가 주는 편안함 도 있죠.
핸들 기어 가 처음엔 불편하지만
적응되면 인디케이터 보지 않고두 변속합니다.
전 후방 카메라 없고 BCWS 만 있는지라
주차 하는덴 문제 전혀 없습니다.
주차는 사이드 미러 하나면 족합니다.
언제 호흡기를 벗길진 모르지만 그 전 까진
제 가족이죠.
자잘한 병이 나고 아프다고 칭얼대면 병원 가서
주사 한 방 놓구 약 먹이구 자고 일어나면
뛰어다니는 아이들 처럼
이 녀석도 나 아직 죽지 않았다 라는 걸
보여주네요.
이쁘다 생각합니다.
클러스터 도 스타렉스 처럼 변경이
되었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