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전에 눈팅만하다가 이번 글을 올리고자 가입한 보린이입니다.
먼저 어러 선배님들께 인사드리구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요
전 건축업에 종사하다보니 1년에 6만킬로 이상 운행하는 비교적 운전시간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가 운전하면서 열받는 가장 큰 이유가 깜박이 없이 차로변경, 끼어들기 하는 차량들을 대할 때인데요.
도대체가 왜그러는걸까 정말 고민 많이 해봤습니다.
그러던 끝에 얼마전부터 제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 한편 타당하진 않을까? 의문이 계속되고 결국은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국산차 기준으로 방향지시등 레버의 위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경하면 어떨까! 하는겁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요.
전 1종 보통 면허입니다.
네... 스틱이죠...
과거에는 스틱차량이 대부분이어서 오른손은 기어봉에 고정을 해야했으니 깜박이 레버가 왼쪽에 위치하는게 효율적이었겠죠?-백퍼 제 생각입니다.
전 아직도 왼손으로 운전하는게 편하구요. 그래서 깜박이를 99퍼 작동합니다.
요즘은 승용차기준 95퍼 이상이 오토 아닐까요?
기어변속할 일이 많이 줄어들었으니 사람들의 운전습관도 오른손잡이가 많은 만큼 오른손 운전이 많으시겠죠. 그러다보니 깜박이를 켜려면 왼손이 움직여야해요. 근데 이건 귀찮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심리적인 거리가 무척이나 멀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운전자들의 운전 취향을 고려해서 아예 제조사에서 방향지시등의 위치를 변경해서 제작을 한다면 방함지시등을 켜는 비율이 더 높아지게되고 그로인해서 사고의 위험성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물론 한 번 몸에 익힌 습관을 바꾸는게 힘들고 귀찮겠지만 그래도 사고의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사항은 아닐까요?
도로교통법에는
일반도로에서는 30미터 전, 고속도로에서는 100미터 전에 방향지시등을 작동하도록 의무로 되어있는데 의무를 지키지 않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오늘도 지방다녀오는데 눈길에 강추위까지 겹쳐서 도로 상황이 WTF인 상황에서도 과속에 스텔스로 끼어드는 차량들을 보며 다시 한 번 생각해봤어요.
저 혼자만의 생각과 제안인데 많은 분들이 보시고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펠리 김여사만 봐도 계기판 자체를 안보는데요~
여담이지만 저는 5%의 수동차량 오너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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