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가 갓 25만을 넘은 09년식 NF 트랜스폼 LPI 입니다.
벨트 쪽에서 찌릭찌릭 소리가 나서 외부벨트세트를 교체를 할 겸, 카센터를 방문 했습니다.
A카센터에선, 외부벨트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긴 한데 알터네이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일 수도 있다며, 연식도 오래 됐고 주행거리도 많이 되었으니 작업할 때 한번에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알터네이터가 후에 망가지면 또 비싼돈 더 든다며 외부벨트 세트(워터펌프 포함) + 알터네이터 수리를 요한다고 60만원~70만원대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계획에는 알터네이터 교체는 없었던 터라 B카센터를 갔습니다.
B카센터에선 소리를 들으면서 외부벨트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긴 한데... 뜯어보면 아마 알터네이터 "풀리"도 교체를 해야 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알터네이터는 문제가 없다고 말을 했었고요.
외부벨트 세트(워터펌프 포함) + 알터네이터 풀리 교체 비용으로 약 40만원대 견적을 받았고요.
그래서 한 곳을 더 가보자 해서 C카센터를 갔었습니다.
C카센터에선 청진기로 들어보고 하면서 워터펌프에서 소리가 크게 나서 외부벨트 세트 교체 하면서 워터펌프만 갈아주면 된다고 했습니다. C카센터는 알터네이터와 알터네이터 풀리는 전혀 교체를 안해도 된다고 하였고 견적은 약 30만원으로 받았습니다.
뭐 저도 어차피 비슷한 작업이라 알터네이터도 한번에 교체 하는게 맞겠다 싶으면서도... 배터리 경고등도 들어오지도 않았고, 알터네이터 고장 증상을 검색해봤을 때 그런 증상은 느껴지지 않아서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냥 C카센터 가서 외부벨트 세트랑 워터펌프만 교환을 할까요?
선배님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런데 워터펌프는 고장 시 엔진 과열이 되기 때문에 리스크가 많죠. 연식이 있으니 벨트 교체할 때 함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C업체 추천합니다. 청진기(또는 청진봉)을 사용했다는 자체가 허투로 보는게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방 정비도 필요하긴 하지만서도 과잉정비를 받을 뻔 했네요...
C업체 가서 외부벨트세트 + 워터펌프 교체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가 타시던 차인데 아버지 차 바꾸시면서 제가 산거예요!
추억도 많고 또 이상하게 애정이 많이 가서요 ㅋㅋㅋ
50만까지 타고 보배에 인증 하는게 꿈입니다! ㅋㅋㅋ
다행이 아직까지 소모품만 교환하고 잔고장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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