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대기업 중소기업 자체의 문제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물론 뭐 중소기업이라고 다 그런것도 아닐테고
대기업이라고 또 다 그런것도 아닐테지만
지금 15년 동안 수많은 전화통화를 해보면서 느낀건
"왜 사람들이 큰 기업 대기업 다니는 지 알겠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단순한 거고...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대기업 에서 전화가 오면
"안녕하세요, 저는 xx 회사 xx팀 소속 xxx 직함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회사에서 귀사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데
담당자 님과 통화가 가능하다면 통화연결 부탁드립니다."
정말 어느 대기업 전화가 와도
서로 짠것처럼 저렇게 전화통화가 시작합니다.
그럼 저희도 성심성의껏 대답해주고 피드백 해줍니다.
일반 이름모를 중소 소상공 회사에서 전화가 오면
"저기요, 사장님 있어요?"
"누구신데요?"
"사장님 있냐구요!!"
"누구신데 대뜸 사장님 찾으시는데요?"
"아...나 xxx 인데...사장님 없어요?"
"무슨일이신데요?"
"가격좀 물어볼려고~~"
항상 이지ㄹ....
어떤때는 사장님 바꿔달래서
그냥 바꿔줬더니 하는말이
팩스번화 알려달랍니다..ㅎ
팩스번호 하나 알려고
사장바꾸라는 ㅎㅎㅎ
진짜 왜 대기업대기업 하고
중소기업 중소기업 하는지
항상 전화받으면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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