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렉카일 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다가 새벽에 출동이 걸려 요청사항을 보니 구난...
전화를 거니 문이 잠겼으니 문을 열어달라고 합니다.대리불러서 간다고...
(외제차는 문잠금 서비스가 안됨)
죄송하다 하고 문은 못열어 드립니다. 24시 열쇠가게나 견인서비스를 이용하시라고 안내하였더니
버럭 버럭 소리를 지으며 내가 그럼 여기 주차비를 계속 내야하냐면서 민원을 넣겠다면서 화를 내시길래.....
(어짜피 민원 넣으면 제가 잘못을 안했어도 제 잘못이 되닌깐...ㅠㅠ)
키는 가지고 있다고하시길래 손잡이 포르쉐는 손잡이 부분에 키 넣는곳이 있어
도와드릴려고 15~20분 안내를 드리고 출동 하였는데
도와드릴려고 키를 보니 키를 왕창 부셔놓으셨더군요...-_-;;;
더군다나 그래도 키안에 키모양에 키가 살아 있길래 문 손잡이를 열려고 보니
무슨 화가 그렇게 나셨는지 문 손잡이도 부숴 뜨려 놓으심
(문손잡이를 당겨야 문이 열리는데 도어도 고장이니 안되닌깐...)
고객님 이거는 견인을 해야합니다 하니 또 고래고래 소리치며 항의를 하시고
차 뒤에를 보니 견인이 불가능 하게 되어 있어 견인 불가 안내도 드렸습니다.
(견인하기 위해서는 억지로 잡아댕겨야 하고 그러면서 미션이 손상될수 있는데 술취하신분한테 고지 해봤자 내가 그거하다 미션손상되면 그거 물어줘야함 ㅠㅠ)
그리고 한시간뒤 다시 견인접수로 출동 접수가 다시들어오고 안된다고 하니 또 고래고래 소리치고
역시나 다음날 민원을 넣으셨더라고요...사고접수와 함께....
ㅋㅋㅋ
근데 웃긴건 우리 보험사가 xx화재 면 같은기업 그분은 xx생명 지점장
뻔히 이 쪽 생태계를 알고 뻔히 말도안되는 민원 걸면서 우기면 무조건 해준다라는걸 알고 계시는 사람 ㅋㅋㅋ
아우 돈 있는 사람들이 더 하는군아 라는걸 느꼈음..
결국 자기가 문고리 양쪽다 부시고 열쇠까지 다 부셔놓고선 수리비 수백만원 나오니 돈아까우니 자차처리...
그후 한참동안 금감원 민원 넣는다 뭐한다 하더니 자차처리 못함
끝..
P.S.
말로 이렇게 적으니 별거 아닌데 난 정말 너무나 억울하고 인간 쓰레기 같이 손가락질하며 하대시 하여
열받아서 몇일동안 밥도못먹고 잠도 못자고 결국 정신과가서 공황장애약 먹고 해결됨..-_-;;;
도대체 내가 새벽에 견인가도 2만원 남짓되는돈 버는데
내가 저런사람한테 자기 도와주러 온 사람한테 저런대우 받는다는게 너무 열받음...
아우 제발 여기도 렉카렉카 많이 욕먹는데 나는 진심 보험사렉카 일하면서 소신있게 나름 곤경에
처한고객 도와준다는 자부심 가지고 일하고 있음..!!끄읕~~
그럼놈들은 언젠가 다른 누군가한테 님한테 했던 짓보다 더 한 경험을 할껍니다.
인생사 사필귀정이라했습니다
지점장이란 새끼...
지금껏 얼마나 많이 눈탱이 쳤을까...
지점장 달라면 수백 수천명 사기쳤다고 보면됨.
거의 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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