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업체 출동 서비스 업체 직원입니다.
어제 사고견인 9시간동안 처리 못해드리고 6차선 길 한가운데 고객을 방치하였습니다.
60시간동안 2시간 자고 밥은 26시간 이상 못먹다가 어젯저녁 잠시 저녁에 편의점 가서 김밥 우유 미친듯이 먹고
오늘 또 24시간 다시 밥 못 먹고 지금 한가해져서 퇴근하고 미친듯이 먹습니다.
우리 보험사가 아니라 다른 보험사 기사님들과도 정보공유 하는데 다 똑 같습니다.
서로 상황을 얘기하는데 다 똑같습니다.
대다수에 고객님들은 너무너무 고마우세요..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고맙게도 음료수에 커피 준비해주시고 수고하신다면서 말 한마디라도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너무나 힘이납니다)
어떤 고객님들은 유통기한 지난 음료수를 주시기도 합니다만...그래도 고맙습니다.
얼마 안지났으니 마음또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음료 유통기한 넘어도 먹고 하닌깐요
하지만 일부 고객님들은 욕설에 ㅅㅂㅅㅂ 어디보험은 안그런데 왜 여기는 그러냐...??이러시는데
다 똑같습니다(_ _)
서비스 점수때문에 오늘은 늦었다며 고객이 때릴려고 모션취하고 욕설을 하여 맞을뻔도 한 기사님 계십니다.
이해 못하실거라 생각하네요..저도 이 일을 하기전에 똑같았으닌깐요
정말 죄송하네요..겨우겨우 내일 휴무 받아 일주일만에 하루 쉽니다...
양해 바랍니다..라고 더 길게 적고 싶은데....힘이없네요 피곤해서 자요.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함 치고 주무세예~*.*;;;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융~
건강히 새해 복 마니 바드세융~~
추운날 고생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갑질하는 손놈들 ㅡㅡ
푹 쉬세요...
그분들 대신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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