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노모 모시고 병원갔는데 의사가.. 나보다 열살은 어려보입니다.
어머니를 앉히고 진찰받는데.. 이 의사가 반말로 진찰하네요.
가짢키도 하고, 어이도 없어서 한마디 하려 하는데,,
어머니가 눈치챘는지.. 손짓하셔서 참았습니다...
이 세끼 끝날때까지 말까던데..
이런 세끼들 혼내고 싶은 제가 이상한걸까요?
요즘 의사들 사태도 있고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팔순 노모 모시고 병원갔는데 의사가.. 나보다 열살은 어려보입니다.
어머니를 앉히고 진찰받는데.. 이 의사가 반말로 진찰하네요.
가짢키도 하고, 어이도 없어서 한마디 하려 하는데,,
어머니가 눈치챘는지.. 손짓하셔서 참았습니다...
이 세끼 끝날때까지 말까던데..
이런 세끼들 혼내고 싶은 제가 이상한걸까요?
요즘 의사들 사태도 있고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그런놈들은 반대로 해줘야 지가 뭘 잘못했는지 알더라구요.
말하기가 좀 그랬습니다 ㅠ.ㅠ
나이가 적든 많든 제가 손님인데..
친구처럼 대해줬어여 근대 그놈두 신경안씀ㅋㅋ
개인병원이면 다른데 가심이..ㅠㅠ
했을 겁니다.
팔순 어른께요?? 미친인간이네요
의사가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모가지에 깁스를 하고 있는 의사들이 종종 있죠.
지금은 돌아가신 장인어른을 모시고 종합병원(한림대성심병원)에 갔었는데 의사가 장인어른과 장모님한테 반말을 하며 문진을 합디다.
그런데 반말이라는 것도 친근한 사이에서 주고 받는 반말은 정겹기라도 하잖아요?
시골분들을 보면 이물없이 친한 사이에서 딸이나 아들이 자기 부모한테 하는 것 처럼 어르신들을 살갑게 대할 때 하는 예쁜 반말요.
그런 반말은 오히려 친근감이 느껴지는데 이 의사놈은 지극히 사무적인 딱딱한 어투로 마치 레지던트들을 대하듯 하는 그런 어투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제가 한 마디 했습니다.
"저기 의사님(선생님이라는 호칭 안 붙였음). 말투가 원래 그렇게 딱딱합니까? 우리 장인어른의 연세가 몇이신데 하대를 합니까. 옆에서 듣기 정말 거북하다 못해 화가 나네요."
했더니 바로 사과하더라구요.
그 의사가 장인어른의 주치의였는데 이후 장인어른과 장모님한테 반말 절대 안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찰 시간을 평소보다 더 할애해줬다고도 하셨구요.
지적할 건 지적해도 된다고봅니다.
한마디 더하세유...
아그야 형님 의료기 업자라구 하묜 되유..
갸덜 어차피 병원 짤리면 오픈해야대유..
제가 가끔 써먹는 방법이네유..
밥두 먹구 응~~
^^
스트레스 받지 마셔유
반말 한다고 뭐라 하면 아그래 너는 왜 우리 부모님에게 반말하는데 역으로 물어 봅니다
존중 받고 싶으면 상대를 먼저 존중 하라 공부열심히해서 그런것도 안배웠나 보네 그것도 말해주고요
야 안경벗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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