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기는 2월에 글 올렸습니다.
09년 10월식 모델을 13년 3월에 약 7만km 정도 탄걸 530??정도에 구입해서 올해 2월 3일에 33.4만km정도 타고 폐차 보내고 19년식 6월 모델 약 11.5만km탄 차량 가지고 왔습니다.
약 10년간의 시간에 얼마나 변했는지 느낌점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수동과 자동의 차이는 있으니 감안 해야 합니다.
1. 연비
제가 출퇴근거리 왕복 약 50km정도이고 고속도로 비율이 7정도 됩니다.
09년식 수동모델은 가감속 많이하고(물론 남에게 피해주지 않습니다). rpm도 4500까지 쓰고 했습니다. 5단 모델이고 힘이 없다보니 시속 100km정도로 달리면 약 3200rpm정도 됐던것 같아요. 보통 주행환경이 약 90~120km/h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터당 16km정도 나왔습니다(80km정속주행시 리터당 18km넘습니다). 이번에 기변한 19년식 모델은 자동인데 자동이다보니 가속이 제맘같지 않아 이전 모닝에 비해 선비운전하고 있습니다. 자동 4단인데 의외로 시속 100km주행시 rpm은 2800정도 인것 같아요. 낮은 rpm사용으로 연비가 최소 비슷하거나 더 잘나올줄 알았는데 같은 주행환경 선비 운전임에도 불구하고 리터당 14km중반정도 밖에 안나오네요.
2. 주행
이부분 많이 만족합니다. 수동 자동 차이점 배제하면 점수로 따지면 이전 수동모델이 60점이면 기변모델이 80점 주고 싶네요. 차체도 많이 단단해졌고 주행시 차량 흔들림도 훨씬 덜한데 방지턱같은 노면은 오히려 잘 넘어가 주네요. 차체가 많이 단단해 졌고 노면도 훨씬 잘 잡아주는곳 같아요. 나들목 주행시 느낌상 기변후 모델이 10km정도 더 달려도 더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3. 소음 & 진동
4기통과 3기통의 차이인데 제가 3기통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일단 정차시 소음진동이 비교 불가 수준이네요. ㅠ
13년 넘은 구형이 훨씬 조용하고 진동도 훨씬 적습니다. 이전 차량은 신호대기시 옆차량 소음이 들리는데 반해 기변후 모델은 엔진 소음도 훨씬 갈갈하고 진동도 크게 다가 오다보니 옆차량 소음이 아닌 제차소음만 들립니다.. 엔진 자체의 진동도 있겠지만 엔진마운트 역시 좀더 단단해진게 아닌가 추측입니다. n이 아닌 d로 정차시엔 사실 많이 불편하네요. 수동때는 클러치 밟고 엔진과 체결을 단절하니 더 조용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4기통 디젤과 비교시도 더 시끄럽나??이런생각이 들정도에요. 와잎차 팰리 디젤보다는 확실히 소음진동 큽니다. 주행시엔 방음이 훨씬 괜찮은지 09년식보다 꽤나 만족합니다. 이전모델은 120으로 달리면 핸즈프리 불가수준이였는데 지금모델은 그럭저럭 사용가능하거든요. 저속주행시 소음은 약간 디젤스럽지만 중속이상에서는 꽤 괜찮네??정도입니다. 물론 경차의 범위 내에서요.
3. 수동과 자동
아~먼저 말씀드리면 수동 못산게 한스럽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제겐 수동이 더 맞는것 같아요. 수동 모델을 구하지 못해 자동을 데리고 왔지만 후회가 큽니다. 사실 09년식 살때도 경차에 자동은 주행에서 만족감을 못주더라구요. 힘이 너무너무 없는데 4단자동이니 답답함이 이뤄 말할수 없어서 경차는 수동이지~하고 수동구입을 했습니다. 10여년 이상을 타면서 시내주행시 또는 정체시 내 도가니는 소중하니 다음엔 자동을 구입하자!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전 차량이 수명을 다해가니 저도 모르게 수동을 찾아보고 있더군요. 중간중간 지인 또는 다른 자동모델은 경험해봐서 답답함을 알기에~ 요즘은 수동모델이 흔치 않고 또 lpg모델 수동은 훨씬 귀합니다. 그렇다고 깡통은 싫고..이전차량이 빨리 보내야 하는 사정이 아니였으면 좀더 기다렸을것 같아요. 자동모델 제가 생각하기에 시내주행도 고속주행도 불만이 큽니다. 우선 가속에서 차이가 크고(느낌상) 고속도로에서 추월이나 합류점에서 가속시 이전차량에 비해 많이 불편합니다. 소음만 커지고 차가 안나가는 느낌이에요. 100km언저리에선 불편함이 없는데 저속에서 60km/h정도 까지가 크게 불편하네요. ㅠ 제가 성격이 그리 급한건 아닌데 수동과 비교하니 더 크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수동운전에 불편함이 없는분들이라면 경차는 수동구입을 추천합니다.
번외
09년식 차량에 고장. 수리
다들 lpg차량은 고장이 많고 단점이 크다고 알고 계신데 반해 소모품 제외하면 수리없이 33만 이상 탔습니다. 크게는 클러치 1회 교환 주기적인 타이밍벨트 교체. 그리고 머플러 1회 교환. 그외는 타이어교체랑 엔진오일 교체가 끝입니다. 정말 만족스럽게 탔고 유지비가 워낙저렴하니 넉넉치 않은 삶에 2차량이 필요하시다면 경차 lpg적극 추천합니다.
스파크가 아닌 모닝구입 이유
스파크를 소유한적은 없지만 가끔 몰아봤습니다.
주행시 만족감은 스파크가 꽤나 만족감을 줬던것 같아요. 물론 수동이요. 자동은 안타봤습니다. 차체도 튼튼하고 움직임 또한 모닝보단 한수 위 같습니다. 다만 소음은 좀더 컸던것 같아요.
중고 구입시 스파크 모델이 100~200이상 저렴하여 적극 고려했지만 제게 가장큰 결점으로 다가온건 시트입니다. 앞좌석 시트가 유치원 의자 느낌이에요. 작고 짧고 쿠션감도 없고. 그리고 껑충하기까지..이부분이 제가 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트랙스도 그렇고 이전 와잎차량이였던 크루즈도 그렇습니다. 시트가 현기보단 불편하네요. 고속주행시 만족감은 스파크가 클것 같은데 시트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요즘엔 그래서 현기좌석 구매해서 앞좌석 이식시키는 분들도 계신걸로 압니다. 여기에다가 스파크는 lpg가 없다는거..차량 가격을 생각하면 연료비는 상쇄 될것 같은데 위의 이유때문에...
두서 없이 글이 길었네요. 두달가량 2000km이상 주행하고 결론은 만족감이 큽니다. 자동..ㅠ
앞으로 10년이상 잘타고자 하니 이전 차량처럼 큰돈 안들어가고 잘 버텨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긴길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lpi럭셔리 살려면 ta팔고 최소500-600 더 줘야되서 몇년째 맘만 먹고 망설이고 있는데 두차량 전반적으로 어떤지 댓글부탁드려도될까요?
그럼 대신연비가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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