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31년생) , 문**(33년생) 님은 30여년전 제가 군대 가기전부터 양부모님으로 모시고 정을 나누는 다정 다감한 사이입니다. 양아들로 지내면서 호적에 올리지 않은 이유는 제가 재산을 보고 양아들 하겠지 라는 주위의 시선이 있을수 있고 또한, 친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집안끼리도 교류하면서 지내는 그야 말로 다정다감한 사이였습니다.
"감금" 이라는 단어가 왜 아직도 대한민국에 존재하는가 ? 노인들 사이에서 "영창 보냈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오늘에야 깨달은 저는 바보입니다.
경기도 시흥 경찰서 **지구대는 연세(90세)가 있으셔서 약간의 치매가 있다고 해도 개인의 인권은 존중되어여 함에도 불구하고 감금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요양원에서 퇴소하겠다고 도와 달라는 양부모님의 주장을 무시하였습니다
관할관청인 경기도 시흥시청 노인복지과 담당자는 양부모님의 요양원 퇴소 요청을 연락받고, 행정지도를 해 준다고 약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속한 시간 2021년 5월 28일 오후 13 시에 현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하니 회의 출장... 등등의 이유로 회피하였습니다. 화가 나서 시청으로 가 보니,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과연 자식도 아닌 형제들에 의해 요양원에 감금되어 있는 얼마남지 않은 여생을 그곳에 갇혀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요 ?
■ 사건의 요지 입니다.
1. 노후 생활을 보내실려고, 대구에서 인천 ***** 실버타운으로 가신 양부모님의 집에 막내 여동생이 집을 다 디져서 집에 놓아둔 현금을 훔쳐갔습니다. 이에 심정이 많이 상한 부모님은 고향인 대구로 오시겠다고 하시면서 있을 곳을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2. 갑자기 모르는 전화번호로 "치매가 아주 심하시다" 문자가 한통왔습니다. 알고 보니 돈을 훔쳐갔다는 막내여동생의 남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서 강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면, 난리가 났다는 표현과 함께 강요에 못 이겨 경기도 시흥 ****요양원에 입소하였습니다
3. 통장 도장 주민등록증을 치매판정도 받지 않은 아버님에게서 강탈해갔습니다. 112 경찰에 신고 했지만, 요양원 원장이 치매라고 하자 그 말만 듣고서 2 번이나 그냥 돌아갔습니다.
이것을 일명 커텐 작업이라고들 합니다.
이에 제가 시흥 경찰서 청문 감사실에 전화하여 연세가 있으셔서 약간의 치매가 있다고 해도 인권이 무시되면 안되지 않는가 ? 라고 항의성 전화를 하면서 담당수사관이 배정되어 수사중에 있습니다. 아직도 수사는 오리무중입니다.
4. 연어도 고향으로 회귀하듯이 고향인 대구로 오시겠다고 시청직원에게 문의하였습니다.
분명한것은 시청 담당직원의 답변 " 본인 의지로 나오실수 있습니다." 였습니다. 그리하여, 5월 28일 대구에서 경기도 시흥으로 데리로 오라고 해서 올라갔으나, 요양원은 이사짐을 다 싸고, 출입문을 열어 달라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요양사 손을 붙잡고 애원하다시피 수차례 양부모님이 요청하였으나, 출입문을 열어주지 않았으며, 출입문밖에서 가만히 대기하고 있는 저를 경찰에 신고 하였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5. 약속을 지키지 않은 시흥 시청 노인복지과에 항의성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에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 과장님을 소개 받고 인권에 대해 조사 해 줄것을 요청한이후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6. 5월 31일 월요일 ***과장님이 **** 요양원에 조사하러 간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때 *** 과장님이 **** 요양원에도 미리 전화하여 조사를 나간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면회도 잘 안되는 상황에서 판단력과 인지력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를 외출시켰다고 합니다.
경찰에 강도사건을 직접 신고하고, 어머님보다 더 또렷한 판단력과 인지력을 가지고 있는 아버님을 경기서부노인전문기관이 도착하기 몇분전 갑자기 외출 시킨다 ??? 아마 대면 조사가 못 이루어지게 한것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 정황입니다.
이후 전화를 계속해도 아버님 휴대폰 전화와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버님이 휴대폰을 잃어 버렸다고 주장하길래, 요양원 사무실 전화로 수차례 전화하여 1 분 아니 30 초만 통화를 좀 했으면 한다고 요청을 하였으나, 갖은 핑계로 요양원 직원들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면회를 가겠다고 하니, 갑자기 요양원 대표가 전화를 받더니 주보호자( 수사대상자)의 허락없이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에 휴대폰을 정말 잃어버린건지 일부러 본인들 모르게 없애 버린건지 의심이 들고 있습니다.
더 이상한것은 6월 2일 양부모님 휴대폰 전화로 전화를 하니 " 없는 번호, 즉, 전화기가 해지 되었습니다" ??? 갑자기 휴대폰이 해지된것입니다. 방역을 최우선시하는 이곳에서 어떻게 휴대폰을 해지 시켰을까요 ?
그 누구도 부모형제라고 해도 인격을 가진 주체에 대해 그들이 요구하는데로 살아가는 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막말로 “ 너희 두 부부는 우리 형제들이 원하는데로, 우리가 원하는 곳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다가 죽으라” 가 아니고 뭐란 말입니까 ?
어디 애완동물 을 우리에 가두어 키우나요 ?
이제 외부와 연결되던 유일한 수단인 휴대폰마저도 없고, 경찰 수사대상자인 주보호자의 허락없이는 그 무엇도 할수 없으니 판단력과 인지력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을 살아 있는 상태로 무덤속에 넣은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
이제는 계시던 요양원을 주보호자(경찰수사대상자)가 퇴소시키면서, 그 행방조차 알수 없어, 안위가 매우 걱정되어, 저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노인 문화에서 종종 언급되는 "영창 보냈다"는 의미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부디, 얼마남지 않은 마지막 여생을 본인들이 원하는 곳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 하는 작고 소박한 소망을 이루어 지게 도와 주십시요
모든 통화는 녹음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명한 사실은 아버님과 어머님이 강도사건이라고 또렷하게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며, 어떻게 해서 가해자가 주보호자가 되어 행방조차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세상이 너무 가혹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래 주소는 국민청원에 올라간 인터넷 주소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022
조만간 모든 통화 녹음을 공개 할 예정입니다.
주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지만, 모두가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포기할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식이 부모를 저 버리는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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