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공주 금년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방문과 선물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 말 안들을때마다 산타할아버지 안온다고 겁주니 선물때문에 그런지 너무너무 착하고 말썽도 안피우네요^^;;
어제 저녁 차에서 공주가
딸: 아빠 ~나 5살때 산타할아버지 아빠였지? 아빠 맞지?
나: 아니~ 아빠는 쓰레기 버리가 갔잖아
딸: 아닌데 아빠 얼굴이랑 비슷했는데 거짓말 하지마~
나: 산타할아버지가 공주 놀랠까바 아빠랑 비슷한 모습으로 온거야~~
딸: 아니거든 서랍에서 산타할아버지 옷 봤거든
나: 산타할아버지가 더워서 놔두고 갔나?
얼버무리고 차에서 얼른내렸는데
이제는 사실대로 말해야 될까요?
아니면 올해도 입어어 하나요? (산타옷입고 현관문 밖에서 옆집 사람 자주칠때 현타 정말 쎄~~게 와요...)
절 믿지않슴미다
사라밈 형님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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