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판 원글
https://pann.nate.com/talk/364155016
남자분이 쓰신거 같은데
요약하자면
- 남자가 프러포즈 한다고 이미 살고있는 신혼집에
풍선 불어서 꾸미고 케익, 꽃다발, 편지 준비하고 요리 준비
-여자가 직장에서 힘들었고 화장도 안했다고 힘들다고
사진 내일 찍자고 센스없다고 편지도 안읽고 둠
- 다음날 여자가 막 짜증내다가 남자가 프러포즈 한다고 셋팅해놓은걸 던짐
"반지는? 가방은?" 이러면서 프러포즈를 맨손으로 하는사람 처음본다 함
- 댓글 남자가 ㅄ이라는 의견 다수...
저는 30대 중반되는 아짐인데.............
왜 이렇게 불편할까요.......?
예비신랑이 저렇게 노력해서 꾸며놓고 요리해놓고서
케익이랑 꽃 주면서 편지 내밀면 노력이 기특하고 귀엽고 ㅋㅋ
감동해서 편지 내용 궁금해서 얼른 읽어도 되냐고 할거 같은데..
배댓에 그런사람들 50대냐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세대를 못 따라 가는건가 싶고.. 허허...
요즘은 프러포즈로 뭐 어떻게 대단하게 해줘야 결혼을 하는건지;;
여자는 다이아 반지랑 백 받으면 결혼 해(?) 주는거고
남자는요...? 뭘 받나요.....?ㅋㅋㅋㅋㅋㅋ 궁금
풍선이 다이소 풍선이면 어떻고 문방구 풍선이면 어떻다고
저렇게 물질적인거에 연연하는지... 씁쓸하고...
제 아들, 딸이 저렇게 안 컸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서로에게 나를 만나 결혼함에 감사하도록 키워야겠네요~
잘몰라소~*_*;
글쓴이에게 다른 여자 찾으라고 도시락 싸서 쫓아다니며 말리고 싶다.
결혼하기전에 갈라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요.
어쨌거나 남의 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7년 사귀었다니 그 성격 몰랐던 것도 아닐테고 헤어지고 싶지 않으면 잘 맞춰드리면서 다시하고 생각 없으면 이참에 그냥... 이라고 할랬더니 퍼온 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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