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2. 31 큰아이 초등학교 졸업식이었습니다.
날씨도 추워 **곰탕으로 점심식사하러 갔습니다.
부페먹으려다, 날씨도 추워 **곰탕으로 향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와, 식사 초기에 저희 큰아이는 다대기를 넣겠다고 넣었습니다.
그런데...
다대기 통안에 아래 사진과 같이 곰팡이가 엄청 있었습니다.
다행히 (?) 저희 큰아이는 젓가락을 사용했다고 했습니다.
사람도 적당히 있었고, 졸업식이라 큰소리를 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가온 알바생(?)은 아무렇지 않게 "미안합니다"라는 한마디와 수거해간 것이 다입니다.
저희 큰아이가 다대기를 넣었다는 이야기에도 아무런 반응없이 가버렸습니다.
어쨌든 저희는 참고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졸업식이기도 하고 다른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주기 싫었습니다.
내내 꺼름직한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계속 불쾌감이 가시지가 않더군요.
이틀동안 저희 큰아이에게 장염이나 설사가 나지않나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다행히 별 탈이 없는 거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곰탕의 대응은 너무나 화가 나는군요...
다들 음식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ㅠㅠ
이러다 우리 다죽어~~(오징어게임할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