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직원이 결혼했는데
축의금 모아서 줬꺼든요
친하진 않고.... 암튼.. ㅎ
근데 신행 다녀와서 선물을 사던
떡이라도 돌려야 되는거 아니냐
저건 기본이 없는거다 등등
이렇게 여자어른들이 말을 하더라구요
전 솔직히
그냥 누구든 축복해주면 끝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방명록 보면서 누군 이만큼 냈으니 이만큼 주고
전 그런게 이해가 안가요;;
결혼할때도 만원을 내던 돈 안내고 밥만먹고 가든
날 축복해줄 마음만 이따면 나는 고맙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문화는 그런건가요?
'꼭 답례'가 필수인 문화인건가요?
(그것도 똑같은 가격... 안주면 욕하고.. 그럴거면 왜 뭘 주고 해야하는지;;)
제 마인드가 이상한건지...
전 그런 마음 가진 사람 있으면 차라리 그냥 주지말고 오지말라 하고싶은데 ㅎ
전 모든 관계에서 상대방의 환경이나 가치관이 다른 사람으로써 먼저 이해하는게 우선인가봐요
그리고 그 기준이 각각 달라서 서운해하고 손절하고 그런일이 많이 일어나는거 같아요
전 모든사람에게 서운한적이 없고 잘살았으면 좋겠는데 ㅎ 제가 좋아하는 사람, 친구나 형제?들이 돈이 있으면 행복하다 생각하면 저보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생각하거든요 제가 좀 이상한가봐요 ㅋ
전 그냥 주면 끝이고 잘사세요 못주면 이유가 있겠죠 하는 제가 속편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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