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에 사는데요 여기는 벌써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3월에는 3일빼고는 미친듯이 일하다가 오랫만에
꿀같은 휴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에 사는 식구들과
통화를 해보니 윗지방에는 아직 봄기운이 이제 시작하고
있다고 하면서 꽃사진을 보내드리니...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벚꽃은 토요일에 일하고 퇴근뒤에 집근처 수성못에서
구경하고... 일요일인 오늘은 집사람이 좋아하는 다육이때문에
검색해서 오게 된 식물카페입니다. 집이 지산동이라 생각외로
가깝고, 조용하며, 어린 자녀들과 오기에는 좋아보입니다.
첫째가 이제 4학년이라 저희 아이들과는 잘 어울리진 않지만
조용한 휴식과 커피한잔 하기에는 좋은 곳 같습니다.
(광고 절대 아닙니다^^ 모래놀이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과
많이 오시네요...)
저녁은 포장으로 막창! 저는 소주, 집사람은 맥주!
저녁 먹으며 보게 된 영화... 택시운전사...
최신 영화가 아니니... 내용은 생략합니다...
근데 보았던 영화를 또보게 되니... 처음 보았을때 보지 못
했던... 장면들이 겹쳐보이네요...
주먹밥
신발
화면은 유튜브에서 캡쳐하였습니다...
뭐... 일상의 오랫만의 휴식이다 보니... 벚꽃도 나누고 싶고,
일상의 소소함을 적었는데....
정치적이라니... 대구라고 지역비하, 영화비하 등...
그런거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전라도 조성면 태생으로 인천에서 학교 다녔고,
집사람은 대구 사람으로... 진짜 장모님이 반대하신던
결혼으로... 두 자녀는 모두 대구가 고향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보배 회원님들에게도 벚꽃처럼 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전해드리며, 땜쟁이는 내일부터 또 열심히 달려봅니다.
건강하세요^^
좁은 땅에서 서로 도우며 살아야져 ^^
오늘 알차게 보내신 것 같네요 남은 휴일 저녁도 편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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