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기간 1년반..
공무원 준비한답시고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도와주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었던걸까..
왜 힘들어하는 상대방의 마음은 하나도 못알아주고 내가 힘든것만 알아주길 바랬는지 끝까지 힘들다고 잡아달라던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만 내뱉었네요..
사흘이 지난 지금 너무 늦게 깨닫고 미안하다고 했지만 마음정리해라고 나도정리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미안해서 눈물밖에 않납니다..
해준것도 없는 모자란 저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준 사람 모질게 대해서 받았을 상처가 얼마나 컸을지 생각하니 너무 마음아픕니다...
지금이 아니면 평생을 후회할것같아서 붙잡고있어요..
너무힘드네요...
이별에 익숙한 사람은 없다지만 받아들여야겠지요...
당분간만 아니 앞으로 한동안은 많이 아플것같습니다..
놓아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토닥토닥..
인생의 동반자는 절대로 헤어지지가 않습니다.
지나고 돌이켜보면 죽을것 같았던 그 시간들
한동안 아플것 같고 영원히 못잊을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일상생활로 돌아와 현실에 적응하다보면 그냥 잊혀져 버립니다
빡공으로 합격하시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공부에 미쳐보세요
장담하는데 합격하면 잘지내냐며 연락옵니다
행복을 빌어주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의 아픈사랑 한명은
가지고있지요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아파하지마시고 그마음 잘간직하세요
그리고 가끔 남몰래 꺼내보세요
내소중한 추억이될테니말이죠
이렇게 생각 하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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