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05년식 구형투싼 입니다.
여태까지 잔고장, 사고없이 잘타고 다니다가 못긁힘 테러등 여기저기 보기 싫은 흔적이 많아 새로운 마음으로 몇 년 더 타자해서 올해 초 겨울에 전체 판금 및 도장 작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작업을 마치고 육안 확인 결과 색도 잘 맞고 해서 '잘 됐네' 하고 차량운행을 하다가 (날씨가 추운날에는 세차를 안했습니다.) 두달 전 셀프세차장 가서 세정기를 쏴가며 세차를 하던 중 아래 사진과 같이 페인트가 들떠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그때는 부위가 더 작았습니다.)
'아~ 뭐야!!' 하면서 짜증이 났지만 바로 센터에 안가고 계속 차량운행 하다가 그 후 서너번 세차를 수록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는 부위가 더 커지는것 같아 오늘 센터를 찾아가 작업이 잘못된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문콕에 의해서 손상이 되었고 원래 겉표면 도장이 떨어지면 밀리면서 떨어지는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새차 뽑아가지고 문콕당해서 이렇게 페인트가 밀려나가면서 떨어진적은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문콕으로 이렇게 겉 페인트만 스르르 밀려 떨어져 나갈까요??재도 진행 중)
올도색한차량들은 덩어리 형식으로 떨어집니다.
두번째사진은 돌과같은 뭔가 날아와서 떨어진것같구요!
기본도장을 완전히 벗겨내지한고 그위에 프라이머 도포후 도장한것 같습니다..
정석으로 작업했으면 저렇게..쪽떨이지지 않습니당...
위에위에분처럼 차량 페인트를 다 벗기고 작업하는곳은 거의 없습니다
기존도장면에 판금이 없으면 굳이 프라이머를 덮을 필요도 없구요
단 꼼꼼히 600~800 샌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판은 많고하니 걍 대충 쓱슥 문지르고 도장을 하면 저렇게 작은 충격에도 떨어집니다
일반인에겐 눈탱이로 넘길순 있겠지만 도장하는 사람으로서 자질은 좀 그렇네요
작업장소가 어딘지, 작업비를 얼만지, 작업기간이 며칠인지 감안을 해야겠지만 재도장 품질이 저런건 문제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두껍게 칠해달라고, 그런게 좋은지 아시는데
사람 피부도 두꺼워지면 각질 생기고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집니다
적정 두께에서 차체외 밀착되어 같이 탄성을 갖습니다
고압세척으로 칠이 떨어져나가는건 문제입니다
에어건으로 칠이 떨어지는게 당연한거냐 따지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