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자유게시판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784431
출근길에 아무도 없는 길거리 횡단보도에 뭔가 떨어져있길래 지난치다가 차를 세우고 걸어가니 밤새 찬기운을 맞아 차디찬 지갑이 떡하니.....
일단 주어 출근하고 낮어 택배 보내려다가 퇴근길에 지구대에 주인장 찾아 달라고 전달했습니다.
본인꺼다 싶으면 알려주시고 아니시면 두둑히 추천이나 주십시요.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0/2000자
목록 이전페이지 맨위로
뉘신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참 무섭게 변했지만..
저도 같은 상황 오면 수백만 원 들어있어도 꼭 주인 찾아 주겠습니다.
그 안에 얼마 있었네 했는데 돈이 맞지 않으면 도둑놈 취급
적당히 파출소에서 중재해서 큰일은 없었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두번 다시는 안주워요..
한때는 ATM 기 위에 지갑놓고갔다가 10분뒤에와서 지갑 잃어버렸다고 신고하는 낚시꾼이있었어요
그거 빼박입니다 노리는놈들 많아요
ㅋㅋ
당일 현금출금 했는 기록 가지고
17만원 있었다고 경찰에게 증거랍시고 제출하고
경찰은 17만원주고 합의하라고 그러고.
결국 지갑주워주고 돈도 주고.
친구 말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함정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예 못찾는데 좋은일 하셨네요.
저도 여러번 지갑을 찾았습니다.
갈일 있을때 먹어 봐야 겠네요.
무슨 심문 하듯이 질문 하더만..... 어다서 어떻게 몇시에 주웠는지를
한 세번은 물어봤음... 기분 더러웠음......
선한일을 해도 잘못하면 피해를 보는 세상이 그저 씁쓸합니다ㅠㅠ
건물내에 있는 떨어진 지갑을 주워서 선의로 경찰서로 가져가는 과정이
점유물이탈 및 횡령이 적용될수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런경우는 건물내 관리자나 매장주에게 전달하시고 건물 밖으로 가지고 나오시면 안됩니다.
예전에 지구대 가져다주엇더니??
이게꼭? 범죄자가된 기분이더라고요ㅡㅡ
그냥 그자리에 두고 신고하는게 정답.
찾아만 준다면 안에든 현금 다드리고 추가로 사례한다고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거같은데...
나쁜놈들이 많아지니 선뜻 선의를 베풀기도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있네요...
뉘신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참 무섭게 변했지만..
저도 같은 상황 오면 수백만 원 들어있어도 꼭 주인 찾아 주겠습니다.
괜한 일거리 생길까봐 지문 남지 않게 닦아서 우체통에 넣었다
주워서확인하니 신분증.카드 있어서 카드발급받고.신분증 재발급받을려면 힘든건데 마음에 손에들고 주차중순찰차에 전달하니 30분가량을 취조당함...다시는 안주음..봐도 안줍고 경찰도 안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