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 사거리에서 사당역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3개 차로가 모두 직진입니다.
교회 영업장에 가려면 100미터 앞에 있는 유턴신호를 받으면 됩니다.
제 앞 아우디 2882가 교회영업장에 가려고 갑자기 횡단보도 앞에서 직진신호임에도 불구하고, 좌회전 깜빡이를 넣고 여유있게 대기를 합디다...
전 100미터 앞에 있는 유턴신호를 받아 집에 가야 하기 때문에 아우디 2882 뒤에 있었죠.
와, 여기서 살면서 이런 운전자는 처음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쳐다 볼 정도로 경적을 울려도 나몰라라...
보다 못 해 내려서 창문을 내리라고 하니, 아줌마더군요.
아줌마가 서 있는 곳은 직진차로라고 애기해도 저를 벌레보듯 보고, 화가 나서 교회 영업장에 가려면 100미터 앞에 있는 유턴신호를 받으라고 했죠.
목적지가 교회인 건 좌회전해서 갈 수 있는 곳은 교회 영업장 2곳 밖에 없어서 알게 되었고,
뭐 아줌마 얼굴에서 개신교 느낌이 풍겼어요.
마지못해 움직입디다...
그런데, 횡단보도 앞에서 유턴신호를 기다리는게 힘들었는지, 황색신호에 2줄 중앙선을 넘어서 유턴을 하는 아줌마...
MB때 면허를 딴 아줌마인지 신호는 나몰라라입니다.
블박영상으로 국민신문고에 두건으로 나눠서 신고를 했습니다.
토요일에 (1) 황색 불법 유턴과 일요일에 (2) 직진차로에서 좌회전 대기(=지시위반) 시간차 공격을 했죠.
어제 (1)만 수용이 되어서 7만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답변이 왔네요.
(2)는 불수용...(1)과 너무 가까운 시간대라서 위반이 맞지만 하루 1건만 수용하는게 원칙이라고 하네요..
아우디2882 아줌마 가족이 있으면 네비 잘 보라고 전해주세요...
분명히 네비양이 목적지인 교회 영업장은 100미터 앞에서 유턴이라고 했을텐데, 네비랑 싸우는 건지...
백석교회 목사가 헌금하려면 직진차로에서 좌회전 깜빡이를 넣고 여유있게 들어오라고 설교를 한 건지 모르겠지만,
성격 더러운 운전자 만나면 성령 대신 욕으로 충만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아참, 회원님들, 과태료를 실제로 부과했는지는 정보공개 청구를 하면 되는 건지요???
이 아줌마는 좀 참을 수가 없네요...
사진은 회사 보안 때문에 업로드가 안되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보호 좌회전 표시도 없고, 신호등도 3개(빨, 황, 초)인데 당연한 듯 좌회전 대기를 하는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렌트카만 보면 요즘 치를 떱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