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최근에 너무 황당한 일을 겪게돼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가 7월에 이 동네에 이사오게 돼서 자주 주차를 하는 삼각 모양의 공터가 있는데요.

보통은 이런식으로 차를 대놓습니다 초록색이 주로 제가 차대는 장소이구요 주차빌런이 항상 차를 대는곳은

빨간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이곳은 시장근처라서 오후시간대면 차가 늘 많아서 저 공터에 차를 댄다면 항상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앞에 항상 주차빌런차가 있었기 때문에 뒤를 막고 있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전화를 했지만

멀리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앞차 주차빌런에게 전화를 했지만 계속 받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문자를 날렸어요

주차빌런이 전화좀 받으라고 문자를 넣어서 제가 전화 걸어서 얘기하려했는데 너무나도 뻔뻔하고 당당해서

쌍욕을 서로 주고받았습니다.

자기 집 앞이니까 자기 전용 주차장이라고 생각하는 듯 길막는건 신경도 안 쓰는 것 같고 그냥 너무나도 당당했어요

주차빌런이 차를 대놓는 상황을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완전히 길 자체를 막고있습니다. 자기 집앞이라 저기다 주차한답니다.

그리고 주차빌런이 저한테 보낸 문자내용 중 전봇대 옆에 삐딱하게 대놓는다는 소리가 있는데

저는 인도와 도로를 막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댄걸 저 주차빌런은 삐딱하게 대놓는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 옆에 빌라 사시는 택시기사님께서 들어가시며 사진을 찍는 저를 보며 뭐하냐고 묻길래 저차가 길을 계속

막으며 주차한다고 하니 택시기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자기도 저기에 주차한적 있는데 빼달라고 전화왔답니다.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사유지도 아니고 도로를 자기 전용 주차장인듯 사용하는겁니다. 아무리 사람 생각 다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사는 세상이지만 이건 무슨 소시오패스도 아니고....

얼마나 저자리에 주구장창 주차를 했는지 로드뷰에도 박제 돼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그만 싸우고 넘어가야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밤늦게 갑자기 문자가 오더군요

너무 열받고 황당했습니다. 도로와 인도 피해서 공터에다 주차한 내가 잘못한건지

아무리 지네 집앞이지만 길을 쳐막고 주차한 주차빌런이 잘못한건지

이건 사고능력이 뒤쳐지는 어린 아이한테 물어봐도 명백하게 답이 나오는 문제 아닌가요?

이렇게 일반적이지 않고 자기만의 고집으로 똘똘뭉쳐서 자기가 잘못해놓고 오히려 도발하는 도라이가 세상에 있는것 자체가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전 정말 주차빌런에게 다시는 전화 하고싶지도 않고 전화할 생각도 없었거든요

그냥 뒤에 막고있으면 차라리 뒷차에 전화를 하지

전체적인 상황은 이렇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황색복선이 아니라 신고도 안되고 저 자리가 봉을 세워달라고 구청에다 연락을 하는게 맞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화납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