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고 있던 사실이고 바뀔수 없는 역사이기에 생각외로 크게 분노를 느끼진 않고 담담하게 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보는내내 어쩔수 없이 분노 보단 답답한 마음이 커지더군요
권력을 향한 인간의 야욕과 동조자들 야비하고 무능한 똥별들과 결정권자들
군대내의 사조직 하나회로 인한 군 질서체제를 보면서 현 시점의 대한민국이 오버랩되면서
또한번의 깊은 빡침...
언제까지 이런 역사가 반복될것인지...
민족반역자 친일 매국노들과 군사독재의 잔당들이 기득권을 누렸는데 또다시 새로운 검찰독재권력집단이
정권을 잡고 국가시스템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현재 이상황을 언젠가는 영화로도 볼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저런 역사를 모르는 어린 세대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떤 울림을 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기력이나 영화몰입도 크게 나무랄데가 없이 지루하지 않고 잘 본것 같습니다...
크레딧이 올라갈 무렵 시원하게 욕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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