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이랑
크리스마스날 일을 해서
아이는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크리스마스를 보내요.
전남편이랑 사이가 좋다면
같이 놀아줘라고 할텐데
전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런 사이가 아닌게 문제네요.
크리스마스 선물만 사줘서 마음이 좀 아프지만
아이랑 약속을 했어요.
6개월뒤에 비행기타고 제주도 가기로요~
비행기를 한번도 못탔다고 울길래
엄마도 비행기 한번도 못타봤어 ~
대신에 엄마가 혼자 돈버니깐 돈모아서 가자고 했어요 ㅎㅎ
그래서 약속한게 6개월뒤인데
약속 한거니 열심히 돈 모아서 꼭 가야죠
지금도 돈 아껴쓰고 있지만 더 아껴써야겠죠~
그래도 안되면 일을 한개더 하려구 생각중이에요.
전 사실 겁도 많고 강하지도 않고 울보에 소심쟁이에요.
그런데 아이가 저를 강한 엄마로 만들어 주네요.
그런 아이를 보면 아이한테 많은걸 배우고
많은걸 느껴서 아이한테 늘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 전 힘들지만 아이를 생각해 이악물고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살아갑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메리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언제나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
아이가 커 가면서 부모도 만들어진다고
그러더라고요
꼭 6개월 뒤엔 아이랑 제주도 가시길 응원합니닷..
위대하다!!
화이팅!!
저희도 작년에 처음으로 제주도 다녀왔어요
행복한 일들 많으시라고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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