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친구들끼리 돈 몇만 원 빌려주고 서로 감정상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나이를 먹어가니 무리하게 몇백만 원 크게는 몇천만 원 빌려달라는 친구들이 생기네요..
죽고싶다 다시 일어나고 싶다 하는 친구가 있어 구두로 꼭 준다는 말 한마디에 믿고
몇천만원정도 빌려줬지만 일 년이 다 돼가는데 못 받고있네요 .. 갚지도 않고 더 빌려달라고만 하고 ..
소문에 의하면 도박에 빠진 거 같다고 주변에서 추측하기도 하네요
못 받을 가능성이 클 거 같습니다.
저도 온종일 바쁘고 힘들게 살고 새벽부터 한 끼도 못 먹을 정도로 정신없이 몸으로 일하고 있지만
빌려줄떈 사정사정하더니 갚을 때 되니 제가 못 받는 상황 오니까 우울하네요.
그 친구가 꼭 갚게 된다면 돈에 일부를 더 힘든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싶네요..
또 돈거래는 형제간에도 안한다..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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