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6년의 삶을 살아봅니다.
저의 닉처럼 저는 인생에 굴곡이 너무 심하게 굴곡집니다.
딸이라는 이유로 온갖 학대에 편애를 하셔도 다 저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살다가
23살에 만나는 사람 있다고 말했다가 결혼을 하게 되고
결혼 후 시부모없는 여동생 넷있는 장남이라 제사에 중학생 여동생 학부모로 함께 신혼생활 없이 시작했는데
결혼한지 두달만에 넷중에 저보다 두살 많지만 결혼한 손아래인 시누이와 중학생 시누이에게 폭행당하고
생활비도 안주고 애데리고 장사하며 어찌저찌 살다가 빚은 다 제 명의에 나중에는 신용불량자 만들고 바람피고 주사까지
더이상 살 수 없어 별거하다 소송하여 이혼하고 양육비 없이 혼자 애들키우다가 양육비 소송하니 협박에 명예훼손까지 서슴없이하고 이제야 좋은 사람 만나 살아 보나 했더니 아버지의 먼 여행과 믿었던 엄마 오빠 남동생의 배신...
모든게 다 제탓인 것 같고. 이제는 너무 힘이듭니다.
예전에 두서 없이 쓴 글에 보배님들이 이제는 행복하게 살라고 다독여주시고 해서 잠시 잠깐 힘도 내보고
어떻게든 살아 보려고 발버둥쳐 보지만 쉽지 않네요.
직장생활로 혼자 벌어서 애들 가르치고 먹이고 빚을 갚기 위해서는 리볼빙으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고 ㅠㅠ
그러다보니 한계이네요. 대환대출을 알아봐도 DSR에 막혀서 빚을 하나로 묶을 수가 없네요.
빚만이라도 하나로 묶을 수 있다면 이 고비만 넘겨도 조금 나아질 것 같은데 방법이 없어서 숨막혀요.
보배님들 직장 생활 끝나고 투잡으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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