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이사차가 들어오길래 봤더니 저희집 윗층이네요.
가볍게 인사드리니 초2 3살 아들둘있다고 층간소음때문에
한번 인사드리러 온다하시길래
저희집도 아들셋인데 심정안다(사실 저희집은 극성맞진않아서)
이해한다 서로 기분좋게 인사를 드리긴했는데...
하...이거 남편새끼가 개새끼네요
딱봐도 뒤굼치로 찍는건 큰아이같은데
새벽까지 애가 그러지않으니 걍 와이프도 저도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남편새끼가 알콜중독잔가 새벽까지 애들 와이프잡는소리가
들리니 환장하것네요
몇일전에도 3살아들래미 내복바람에 와이프가 겉옷도없이
폴라티만입고 1층서 서성거리길래 느낌이 남편하고
싸우고 잠시 피해있나 생각이...
이런와중에 이젠 아이들도 새벽1.2시까지 울고 뛰댕기고...
위층올라가봤자 남편놈이 잡들이할거 같아 맘이 약해
못올라가겠고 이런때 어떤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ㅠㅠ
애들잡을때는 군대놀이하더라구요
차렷!열중셧!혼자 그짓거릴 십수분동안...
그외 찾아보면 어마할것 같은데요.
층간소음은 솔직히 밑에집이 당할수 밖에 없는 입장이죠.... 싸우다가 결국 밑에집이 한술 더 떠버리고
민사까지가서 대부분 밑에집이 징역 가거나 벌금 내더라구요...
다 내려놓을 각오 아니시면 힘드시겠지만 이사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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