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저희 둘째언니 남편이자 저의 형부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형부가 보배드림 하시는 건 알았지만 어떤 곳인지는 몰랐습니다
오늘 형부 생각이 나서 보배드림 처음으로 검색해봤어요
차 관련 커뮤니티라는 걸 알게된 순간 눈물이 나네요
차를 좋아하셨거든요 ..
그래서 중고차 딜러하셨고 고객들에게 정말 잘 대해주셨던 형부셨어요
둘러보니까 올라오는 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예의바르시고 젠틀하신 분들도 많네요
형부 성격상 여기 보배드림에 항상 접속하시고 댓글 활동 열심히 하셨을 것 같아요
이젠 장기미접속으로 유령회원이 되시겠죠? 천국에서도 왠지 접속해서 보실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
보배드림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형부 생각이 들 때 들렸다 가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눈물이 많아진다더니.ㅠㅠ
말만 들어도 따뜻한 분이셨던것 같네요.
먼저 가신분, 남으신분 모두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여러사람의 가슴에 잔잔히 남아계시니
그분은 계시는동안 참 잘사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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