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에 뭘 변한다고 그래?
그냥 편하게 살아~
얼마 없는 친구들마저 저에게 이런 얘기를 합니다.
카페에도 적었지만 제가 변하려고 하는 이유는
현재 상태가 불만족스러워서에요. 불만족스러워서
남탓하며 매일같이 술을 먹고 괴로워 하고 자책하는건
아니고 현재 상태는 100% 내 책임이라는걸 깨닫고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저는 정말 변화를
싫어하고 현재의 편한 상태에 머무르려는 성향이
정말 강한 사람이에요. 부자가 되고 싶은데
계속 현실에 안주 하는 삶을 살았어요.
와이프와 관계 문제등 저에게 변화는 사실 불가피한
선택 이었어요. 그리고 변화의 핵심은 안주하지
않기 였고요. 하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저를
포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싫어하게
설계돼서 변화하는 것은 정말 힘듭니다.
변화하기 위한 수 많은 방법이 있지만
저와 같이 현실에 안주 하는걸 즐기(?)는 사람들에게
간단하면서 좋은 방법은 바로 질문하기 입니다.
이유는 질문은 관심과 의심. 적극성이 필요 하더라고요.
이 태도는 부부관계 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는 내 사업을 할 때에도 꼭 필요하고요.
저에게 부족했던 부분 이었어요.
그동안 속으로 ‘에이 맞겠지~’
‘와이프가 하겠지~’
‘욱신 거리는데 괜찮겠지~’
이런 상태로 오랫동안 살아 왔어요.
많은 상황에서 이런 태도 였으니 안주 할 수 밖에요.
이러 부분들이 사는데 방해가 안되거나 필요성을
못 느낀다면 굳이 바꾸려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꼭 바꿔야 하는 부분 이었어요.
어제는 치과 치료 가서 불편하고 욱신 거렸는데
예전같았으면 ‘선생님이 알아서 잘 하셨겠지~’
생각 했을텐데 그 부분을 포함 총 4번의 질문을
하고 왔어요. 솔직히 대단한건 아니지만
저에겐 분명한 변화 였어요.
40대 중반에 초등학생 같은 변화 이지만
알아차리고 변하고 고치고 쌓이면 저의 50대60대에는
분명 지금보다 괜찮은 현실을 살아 갈거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날이 더울거 같네요.
몸도 마음도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프레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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