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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가입하고 강아지이야기만 벌써 세번째 쓰네요~
이렇게 많은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실줄 몰랐는데 처음 받아보는 관심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임지고 해야겠다고 말씀을 드려놓으니 그래야 할것 같고, 보배 형님들께 보고도 드려야 할것 같고,
입양된 강아지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고, 때로는 걱정어린 목소리를 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다시한번 강아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관심받고 싶어서도 아니고 단지 강아지들 현재 잘 있다고 보고 드리는 글이오니 나쁘게 보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지내는지 확인해야한다고 하셔서
첫번째 입양간 친구는 저희 옆공장 직원분의 시골집으로 입양되었고, 직원분을 만나지 못해 사진이나 영상은 따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옆 공장에서 늘 강아지들을 예뻐해주는 모습을 보아왔었고,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셔서 따로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입양간 친구는 강아지 잘못 안았다고 말씀들 해주시는 보배 미소쾌남 형님이십니다.
제가 사진을 그때 잘못찍어서 그런지 사실 그분께 달린 댓글조차 죄송스러웠습니다.
미소쾌남 형님은
바로 동물병원가셔서 검사와 예방주사를 진행하셨고
자택 마당에서 금방 적응하고 잘 놀고 있다고 사진과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4마리 친구들이 남아 있습니다.
최근 사진입니다.
이친구는 양말을 신고 있는거 같아서 이름이 양말이 입니다.
주변에 공장이 몇군데 있습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와서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옆 공장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동네 어르신이 개집이 하나 비어있다고 하시면서 4마리를 다 데려가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했는데
보배 형님들의 걱정어린 댓글을 보며 환경을 한번 확인해야겠다 싶어서 어르신을 따라 갔습니다.
생각보다 안좋은 환경에 그냥 제가 돌보고 있을게요.... 하고 돌아왔습니다.
환경은 이랬습니다.
닭도 키우고 토끼도 키우고 꿩도 키우고 계셨는데......
중요한건...... 뜬장이라고 아시나요? 사실 제가 정말 싫어하는 개집이에요...
그냥 돌아왔습니다.
조금더 기다리면 더 좋은 환경으로 데려가실 분이 나타날꺼라 생각하고 좀더
보호하고 있기로 옆 공장 사장님과 이야기했습니다.
엄마 누렁이는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밥만 먹고 늘 떠나지요....
어떻게 아기들이 거기 있는지 알고, 아침마다 제가 강아지들 보러 가는지 알고 졸졸 따라오더니
갑자기 짖기 시작하네요
옆 사무실 공장에서 한참을 새끼들과 제가 놀고 있는걸 보고 갑니다....
이친구는 고마워할꺼 같으면서도 생 이별을 해야하는게 얼마나 안타까울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옆 공장 사장님들이 입양되기 전까지 서로 만나게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
아직 끝나지 않은 강아지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딱 개농장 우리네
두번째놈은 입양 진짜 잘갔네요,ㅎㅎ
강아지팔자 상팔자~~
나머지 댕댕이들도 좋은데로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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