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입니다.
가정집과 가게(주택형태)들로 밀집된 골목 상권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년 간 문제없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초 앞집(1층가게, 2~3층원룸)에 한 젊은 남성 분이 이사오시면서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가게이다 보니 오전중에 장사시간에는 제 차량도 있고 손님차도 들어오기 마련이라 저녁에는 상관없으니
장사를 하는 시간이라도 차량을 빼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차된 차량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매번 비워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예약손님 때문에 한번 요청했습니다.
전화를 해서 안받길래 문자를 남겼습니다. 한참 뒤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를 받아 가게 바로 앞이라 손님들도 그렇고 주차할 수 있도록 차량을 빼주면 감사하겠다라고 이야기하니
본인 땅도 아닌데, 주차를 하라마라하는것 자체가 잘못되지않았냐며 도로 뭐라고 하더군요.
골목에 주차공간이 좁으니 거기까진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주택형태의 저희 가게 입구에 할머니들이나 아주머니들이 끌고다니시는 것들을 올려두시기 좋게 오름막을 미장해놓은 것이 신고를 당해서 철거하라는 안내문이 구청에서 날아오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해당 턱을 제거 하기 위해 공사를 해야했습니다.
공사를 하기위해 근처 차량을 치워야했는데, (차량이 다칠수도 있는 문제) 또 어김없이 주차가 되어있더군요.
공사를 하기 위해 다시 문제의 차량의 차주분에게 전화를 여러통 하여 겨우 연결이 되어
A: "공사를 해야하니 차량을 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야기하니
"네" 하고 끊고나서 한참을 기다리니 40분 후에나 집에서 내려오더군요
그러면서 "그거말고도 다른것도 신고해두었으니 조만간 더 고생하셔야할꺼예요" 하는 거예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하여 할말이 없더군요.
이런식으로 하지말라고 이야기했어요 피곤하지않느냐고
이런 일화가 있고 나서 모욕?인지 이런것으로 고소를 했더라구요?
그것도 2번씩이나요 ㅎㅎ
저는 1건은 변호사 고용 1건은 제가 경찰서 진술하러 다니고 진술서와 증빙자료 USB제출하고....해서 무혐의(불기소)처분 났구요
정말 이것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고 몇개월동안 고생하였고 아직 변호사고용한 1건은 처리중입니다.
심장수술을 한지 오래 지나지도 않았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힘드네요.
왠만해선 좋게좋게 하자는 주의 인데 이건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좋게 문자보내봐도 그쪽이나 잘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4명이서 몰려다니면서 옆집 앞집 안가리고 나이많든 적든 남자 여자 안가리고 시비걸고 싸우고 다니고 .. 시간이 엄청나게 많으신거 같아 보이긴 한데 그 시간에 열심히 자기개발이라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1. 친구들을 동원해 3~4대씩 가게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다른데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 2. 차에 아무도 없는데 일부러 20회 정도 클락션을 울리고 3. 골목에서 캠핑온것처럼 고기를 구워먹고 노래부르고 기타치는 행동(일부러 시선을 끌려고 그러는거같아 가만히 두었습니다) 4. 임의로 가게 앞 주차를 하기 위해 앞집 아저씨의 오토바이를 마음대로 치우고 주차 5. 이번에 옆가게(꽃집)에 새로 들어오시려 공사를 하는데, 공사안내문 붙여서 주차를 삼가달라 기간을 적어두어도 막무가내로 차량을 주차하고 전화하면 빼주지 않고 있습니다. 공사안내문 사진까지 찍어가는 것을 목격하였는데도요...
이런식으로 계속하면 저도 증거 수집하고 역고소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분이 오고나서 온동네에 가게들 전부 다 신고당하고 클락션 밤낮없이 울려서 소음피해 받고 마주치면 또 시비를 걸까 영업장에 커튼을 모두 쳐놓아서 영업하는지 손님들이 들어와서 물어보시더라구요 영업피해까지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다툼이 있었다더라도 이런 행동들은 정말 상식으로 이해가 가지않고 피곤하네요...
너무 시달리고 잠이 잘 오지않아 정신과에서 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를 막아보려 신문고 어플에 신고도 하고 경찰도 불러보고 구청에 민원도 넣어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똑같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어요"
이런일은 처음 겪어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이렇게 계속 영업을 해야할지 사람1명 때문에 제가 먹고 살 영업을 접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일부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동영상은 편집하기 너무 어렵네요. 이 것 말고도 영상과 사진이 일자별로 더 많습니다.
제 경험과 비슷한 경험이나 해결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댓글로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닌가..헷갈니네요
문제는 다른곳에도 주차 자리가 있어도 임의로 가게앞을 막습니다.
그래도 흰색 실선이라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답니다.
그런데 여기가 100m도 안되는 곳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앞에 학원도 있구요.
이런 식으로 동네를 시끄럽게 하면 아이들의 안전은 보장되는 것인지..
한번 빼달라고 요청하였는것이 그정도로 잘못된 일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글과 댓글을 봐선 저 청년은 잘못이
없어보입니다
다른 것보다 일부러 밤낮 없이 클락션 울리는 건 좀...
예민한 사람들은 오토바이 소리에도 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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