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제나이 48세 4년전 발병한 혈액암이 또 재발을 했네요...에효.....
지금 심정은 그냥 다 잊고 산속에 들어가서 조용히 하고 싶은거 하다 팔자데로....살다가..............
그러나 현실은 어휴,...그놈에 돈이.......문제죠..뭐.....
아이들이 중학생이다보니..들어가는 돈도 많고...또 생활비며........직장도 chemical 을 다루는 곳이라...냄새며 환경도
정말 좋지 않습니다.
이번 치료는 다른항암약을 써보고 나중에는 조혈모세포 이식수술로 치료해야되는데
이 항암약이란게 그냥 감기약 처럼 사용할수 있는게 아니라서
특히 부작용이 너무나 두렵습니다....아무리 표적항암제가 나왔다 하더라도....부작용...휴.......
그리고 골수검사....진짜 뼈를 드릴도 뚫는다는게 어떤건지 경험해본거죠.....4년전에 했는데 지금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그냥 이것저것 다 떠나서 사실 지켜야할 가족만 없더라도 ......................................................................................................
그냥 떠나고 싶습니다...떠나는 방법도 여러가지로 알고 보고 있는 제 자신이 참.....뭐라 표현이 않되네요....
회사에 있는 질소 몇모금 들이마시면..그냥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갈수 있는데......
제 인생이 어쩌다가 이렇게 됬는지....다를 주변분들 보면 휴가를 가니...필드가서 몇다쳤느니...취미생활 장비변경 해서
이건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는데....너무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자괴감에 빠져 있다가고 출근전에 자고 있는 아이들 보고 있으면
또다시 고개를 흔들고 잡생각 하지말고 잘 이겨내보자 라고...다짐하고 출근합니다.
일단 이겨내봐야 겠습니다....이겨내봐야겠죠 ???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이날씨에 운동한다고 산에 왔는데 갑자기 처량해져서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고
술한잔 하면서 말할데도 없고 해서 신세한탄 해봤습니다. 이런날...시원하게 흑맥주 한잔이 너무 마시고 싶네요....
진짜 먹고싶다.....생각만해도....캬~~~~~~~~~~~~ 에휴........
보배회원님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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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창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여기에 작성합니다.
어~!!어! 저기...음..........
....그냥 신세한탄 한 글인데...이렇게 정성스럽게 위로해주셔서....농담 아니고...진짜 댓글 보다가....눈물 났습니다.
댓글을 다 못 읽겠네요...눈물때문에......................................................
제가 친구도 많은편이 아니고 동호회 이런건 일절없어서 이런 많은관심이 조금 어색하지만 기분은 너무 좋네요~!!!!
그리고 원래 눈물도 없는데 이전 항암치료후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뒤로...눈물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면식도 없는 저를 위해 정성스럽게 댓글로 라도 위로해주셔서...진정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음같아선 진짜 한분한분 큰절올리고 싶습니다.
보배회원님들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다시 정신차리고 운동하로 가야겠습니다....
이겨내기 위해.....................
힘내세요.
형님 힘내세요...
이 말 한마디 해드려요
저도 항암 잘받고 잘 치료받았고 지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같은 병으로 재발해서 타이식이던 동종이식이던 받아서 건강하게 지내시는 분들 많습니다.
힘내세요-!!
홧팅!!!
응원합니다
다만 완치율도 높은 편이고 일상생활 오래 잘들 하시는 경우도 많네요.
가족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모쪼록 마음 굳게 먹고 이겨내시길...
잘 이겨내서 가족 모두 행복하길~!!!
좋은 날 옵니다.
홧팅!!!
이길수 있습니다.
아버지니까!
좋은경과 있으실거예요
재발할수 있어서 암이 짜증나는거지...
이겨내실수 있잖아요...
애들 보고 화이팅입니다...
용기를 잃치마시고 이겨내세요..
기적이란 단어가 있잖아요..
힘들어하시네요~ 그래도 맘 굳건히 단단하게 잡으느시라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어요~
글쓰신분도 꼭꼭꼭 맘 굳건히 잡으시고 좋은생각 많이하시고 식사 꼭꼭 잘 챙기시고 체중빠지지 않게 많이 많이 드세요!! 힘내십시요~~!! 할수있다!
친구한놈은 항암 지속적 재발로 4번째 예정이고
이리도 힘들게 이겨 내는데
죽는다고 해결 되겠습니까
힘내십쇼!
당장 죽으면 그만이지만
하고싶은거 하나라도 하고 힘내세요!!
좋은생각만하세요~~
완치 되실 거예요
약해지지 마시고 힘내세요 ~
책임이란게 어깨가 ㅠ
또 안아프면 ..아플때 생각못하고...하니..숨어있던 암이 ..나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표적보다 요즘은 ...면역항암제가 좋다던데용 작년부터 보험적용도되어..많이 저렴해졌다고합니다.
마눌이 두번이나 암수술을 받았는데 지금은 나보다 튼튼함 ^^
슬퍼할 겨룰이 없네요.
동생이 더 힘들어하니깐요.
힘내세요. 두 분의 완치를 위해 응원하겠습니다.
암과 인과관계가 직접적 요인인자로 생각되거든요 반도체회사에서도 암환자 생각외로 많습니다만
반도체라인또한 적게는 1500가지 케미컬류가 들어가는데 msds로 관리 된다해도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 오염되었을때 치료법에대한 데이터가 없는게 다반사.
이런말도 있습니다 반도체 회사 기점으로 50km 벗어나서 거주하라. 이를 아는 해당사 직원들은 통근버스를 타고 다니고서라도 벗어나서 살고 있는게 현실이지요.
무쪼록 젊은분이시니 이겨내시리라 응원드려요!!
저또한 돈이 없어서 못벗어나 인근에 살고 있네요... ㅜㅜ
저도 다시 힘내보겠습니다.
힘내시고 꼭 완치하시길 기도할게요.
파이팅!
아아들을 위해서라도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다른 가족도 님을 지키고있는겁니다
가족이란 서로 지켜줘야지요
나를 지켜주는 가족이 아직 있기에 그들을 믿고 더 버텨야합니다
나중에 완치되시면 제가 수제 흑맥주 큰걸로 한잔 사드리겠습니다
대신 완치 스토리 풀어주십쇼
화이팅입니다~
힘내시고 또 한번 용기내서 달려봅시다.
아이들 생각해서 힘들어도 참아보고 좋은 것 먹고 긍정적으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 84세.. 딱 쓰니님 나이 거꾸로네요..
현재 혈액암으로 투병중이세요.
연세가 있으셔서 조혈모도 못하고 이식도 못하시고 완치는 없지만..할수있는건 항암뿐
부작용도 걱정이였고 아버지가 견디실까 온가족이 걱정했는데..누구보다 잘 견뎌내고 계십니다.
병원에 가실땐 환자처럼 보이기 싫다고 손도 안잡고 가려고 하십니다.
호중구수치가 40까지 떨어졌지만. 마스크 잘 쓰면된다하시고
수혈을 일주일에 한번씩 하시지만.. 그래도 괜찮다 하십니다.
충분히 이겨내실수있을꺼라..믿습니다.
잘먹고 좋은생각많이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좋은소식 들려주세요.
힘내세요
좋은 생각,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보란듯이 또 이겨내시길 기원 합니다.
가족 생각하셔야합니다
여기 보배 횽들의 응원받아서 꼭 완치 스토리 올려주시길...
한 때 그냥 떠나는 걸 생각해봤던 사람인데, 님 글에서 그런 내용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제발 힘내시길~!! 바랍니다.
쾌차하세요~~~`
이미 누구보다 충분히 힘내고 있겠지만
그래도 힘내자!
화이팅 입니다!!!
가족을 위하여 힘내시기를.
꼭 잘 되실겁니다
좋은생각만 하시고 난 할 수 있다!!! 마음 다짐!!
잘 될 거에요 정말 ^^
주변에 혈액암 환자분 계셨는데 일상생활 지장없이 직장 잘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분명 완치 되시고 더욱 건강해지실 겁니다!!
진심으로
잘 이겨네시길 바랍니다
(물론 드실 수 없는 상황이시지만...)
저도 요즘 갱년기인지.. 영 사는게 재미가 없었는데,
몌루치루저님 글을 보고 눈물이 핑 돌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극복하신후 오늘을 회상하며 흑맥주 한잔 하실 날이 올거에요.
힘내십시요!!
힘내세요!응원할게요!
다만 거액의 비용부담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걱정됩니다. 항암하실때 절대 준수하셔야 하는 건 순수한 물만
드시길 바랍니다. 차 종류, 흡연,음주 고단백식사, 과로는 피하셔야 치료제가 주는 장기의 손상을 피할 수 있는 습관입니다.
아무쪼록 몸 조리 잘하시고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노무사 상담료 비싸지 않으니 한번 찾아가 보세요
쾌유 기원합니다!!
https://youtu.be/y-Ixn1nIk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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