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0중반 넘어가니
잠이 보약인데
늙은이 티내는지 해뜨면 눈이 떠집니다
암막안대도 사용해봤지만
불편해서 깨드라구요
몇년전만해도
머리대면 잠들고 8시 알람소리에 힘겹게 일어났는데
이제는 일출시간이 기상시간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나름 창가에 미세하게 들어오는 빛을 탓해봅니다
자세히 보니 커튼박스의 설계오류인듯..
창호보다 커튼박스가 좌우로 더 길게 뻗어있어야하는데
이걸 잡자고
짐빼고 목수부르고 도배 새로 하고
자신이 없어서
쿠*에서 1만7천원짜리 암막가리개주문
찍찍이 타입이라서
붙였다 땟다 쉽고
빛이 1도 안들어옵니다
아침에 창호를 열때는 절반 젖혀서 찍찍이에 붙히면됩니다
습관이 무섭기는 하지만
붙이고 난뒤 아침잠은 조금 늘었네요
연예인들이 집에 암막으로 도배하는 이유를 알거 같네요..
그리고
제가 예민한건지 몰라도
시스템에어컨에 녹색 전원불도 신경이 쓰입니다 ㅜㅜ
불끄고 보면
레이져같아요
그래서 안방에는 애들 스티커 뺏어서
덕지덕지 붙여놨어요
40대 중반의 꿀잠을 위해서
저도 스티커로 막으니 수신이 잘안되어 때버렸네요ㅋㅋㅋ기능설정3초간 누르면 불빛사라집니다
엘지시스템 에어컨기준
완전 감사합니다
일단 해결 됐네요 ㅎ
정보 감사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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