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인이자 주부인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지금 사용하는 볼펜과 주방용 칼, 가위제품외 주방요리도구들 90프로가 일본제품이에요 ㅜㅜ
사용해보니 대체제가 거의 없어요. 칼 가위는 또 왜케 잘 만드는지 사무라이나라여서 일까요? 결혼전엔 몰랐는데 미국 독일명품칼 다 써봤지만 동양인 사이즈에 맞게 가볍고 칼날도 섬세하게 너무 잘 만드는것 같아요.
밀폐용기부터 주방용품들은 일본걸 끊을수가 없었는데 최근엔 한국제품들도 잘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일본제품에 비해 항상 디자인이 투박하고 원색에 가까운 약간 촌스런 색감이나 사이즈가 대부분 크게 나오는게 맘에 안들어요. 제가 예전엔 일본제품 끊어볼라고 한국회사에 열정적으로 막 전화해서 이렇게 좀 만들어주시라구요~ 그런적도 있거든요 ㅋ
지금은 시간도 없거니와 열정도 식었지만요
결혼할때 제가 일본 무인양품 냉장고 디자인에 꽂혀가지고 조그만걸 (일본은 큰 냉장고 사이즈가 없어요)당시 삼성냉장고 두배크기 값을 주고 사겠다고 고집부리는 바람에 남편이 황당해하며 엄청 힘들어 했던기억도 있네요. ㅎㅎ
남자분들은 뭐가 있을까요???
일본 제품 방사능 묻었을까 안사요
샤프심 아이가 만지길래 만지지 말라 그랬어요
방사능 조심해야죠
페이지마다 일본제품 좋다고 글 쓰고 있는데
티나요. 한국말이 참 쉽고 글 쓰기도 편하지요?
무인양품에 본인이 빠져있는거지. 뭐가 일본산이 최곱니까.
대형마트에 가셔서 꼼꼼히 편견없이 살펴보면
주방부터 공구까지 일본말고도 좋은거 천지삐까리입니다. 저도 쇼핑많이 하는데(생활용품) 인터넷에 국산 좋은거 이쁜거 널렸습니다.
전 그거 좋던데
밀폐용기는 락엔락 망핸나요?
아니면 미제 파이렉스, 코렐, 러버메이드 밀폐용기 추천요
그리고 주방전자제품은 아작까지 일제가 있기나 한가요? 미쿡은 전부 앨쥐 삼숭이라서..
부모님을 위한 오므론 혈압계를 일부러 일본산으로 샀네요.
옛날 감성의 작은 디지털 탁상시계를 좋아해서 일본 브랜드로 샀는데 생산은 중국이네요.
찾아보면 대체품이 많을건데 말이죠?
그건 개인 취햐향이고 존중받아야 할 일이니까요.
단지 한국 제품이 엿같아서 라는 핑계는 조금 불편 하군요.
그냥 좋은건 좋다고 말할 용기가 없으신건가요?
개인 취향임을 떳떳하게 말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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