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둘째 낳고 6개월도안되서 남편이 친구(a)를 집에초대하고싶어해서 친한친구기도 하고 저랑도 여러번 본적있는 사이라 흔쾌히 승낙했어요
결혼할 여자친구 데리고 소개시켜줄겸 오는거였어요
와서 밥먹고 술잘먹고 별 일 없이 잘 지나갔다 싶었는데
그 이후 지난주 남편이 친구약속 나갔다가 집에왔던 친구(a)도 같이 만난상황...
근데 어제 제가 남편한데 어떤 상황에서 날선말투로 얘기했더니 기분상해서는
남편 하는말 = a가 나보고 '너가 그렇게 참고살줄은 몰랐다' 이랬다는거에요
몇달전 초대해서 밥먹고간 날요
그럼서 혼자느낀거 아니고 같이온 여자친구도 그렇게 느꼈다고 ^^
어떤 상황에서 제가 남편한테 틱틱댔대요
그 상황이 어떤건지는 말안해주고요
이게 기분나쁘더라구요?
앞뒤 맥락없이 뭐안다고 제남편보고 당하고살지몰랐다고하는건지.....???
그날 제기억에 전혀 언쟁없이 무난하게 넘어갔고
심지어 6개월아기에 애둘 있는집에 친하다고생각해서 초대해준건데 음식도 비록사서 차린거지만 신경많이써서 먹이고 욕들어먹으니 기분 더러워서요;
앞뒤 여러 상황 고려안하고 본인들이 본 그 한두마디로 그따위말하는게 .. 와이프잘못만나 고생한단식으로 들리는데 어딜 함부로 입대는건지 부부사인 둘만아는건데
내귀에 안들어올줄알았나 참 솔직하고 철없다 생각들거든요 제가예민한건가요
님의 성격이 좀 본인이 원하는 답이 안나올경우 욱하는게 있는거 같네요
글만봐도 성격 보입니다
아이 키우고 예민하실테지만
둥글게 둥글게 살아보세요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힘빼면서 기나긴 결혼생활
행복하기 힘들어요~~
본인도 예민한거 인정한다면서...이런글 쓰기나 하고.. 본인 성격때문에 친구도 없을듯보이는데 어휴 한심 그 자체
평상시 말투가 어떤지
이야기잘해보세요.
남편분도 듣고보니 아???이런거같은대
근데 제가 화나는 포인트는 잠깐 본 그 두사람이 뭘안다고 나불거리는지
어린 아이들 키우다보면 예민해질수있고 틱틱댈수있거든요
함부로 참고사네 어쩌네 하는 그 사람들 말이 기분이나쁜거에요
아마 그 남편분 친구 커플은 그 '잠깐'이라는 시간동안 님의 꽤 나쁜 부분을 많이 보았나봅니다. 그래서 남편분에게 그렇게 이야기 한 듯하구요.
아니면 남편분이 결혼전 한 성깔했는데 결혼 후 잘 참고 사는 모습에 한 말일지도.
한성깔 했고 그뜻맞아요..
그러고선 본인은 절대같이못살거라는 말도 덧붙였다고했어요
대체 뭘보고 그렇게 얘기한건지 아무리생각해봐도 모르겠네요
저혼자 애보고 셋은 재밌게놀고갔는데 ^^;;;
이제 떠나랏!
하소연할 친구가없는게 아니라 다수의의견이 궁금했을뿐.
남자들생각이 다를수도있구요
헛소리하실거면 그냥지나가주세요~
헛소리 하실거면 그냥 지나가주세요???
평상시 말투가 어떤지
자아성찰을 한번 해봐
동성친구들 단톡방 있으면 거기 물어봐도 좋아
어차피 가짜답변을 해주겠지만 ^^*
어떤 말이 틱틱댄건지 뭐가 참고사는건지도 말안해주고 뭉뚱그려 말하면 듣는사람입장에서 상황모르고 욕들은거잖아요
그것도 화나네요
친구분처럼 우리도 그 대화의 상황을 모륵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스스럼없는 친한 친구사이라면 가볍게든 한심해서든 이야기할 수도 있구요.
그럼에도 본인 입장에선 당연 참고사냐 할 정도로 비춰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또한 당연히 기분이 좋을 순 없죠.
남편분이 굳이 전하지 않아도 될 말은 전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기분은 상하더라도 그러한 이야기를 들었다면, 기분도 상하겠지만 스스로 남에게 배우자를 가볍게 대하는 것으로 비춰지는가 하는 정도의 고민할 필요도 있어 보이구요.
그냥 말투자체를 항상, 24시간 곱게쓰면 이런일도 없었겠죠
제 가족이 다른 지인과 함께 하는 자리라면, 적어도 그 자리만에서라도 그 사람의 자존심과 체면이 구겨지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가족이죠.
나중에 실수한 것에 대해 줘패는 한이 있더라도.
공감하고 저도그렇게 한다고생각했는데
어느 포인트에서 틱틱댄건지 사소한거 였던거같은데 말을함부로 하니 선넘는듯해서요
어떤근거로...?
그날 제기억으론 그냥 무난히 넘어갔고 언쟁없었고 전 술을안먹었고 나머지3명은 술많이 마셨거든요 오바이트했다고 하네요 남편도그렇구요.
제생각엔 그냥 대화중 틱틱댄부분을 가지고 참고사네 어쩌네 하는수준인것같아요
그리고 평소 제 말투가 어떤지는 그 두사람은 모르잖아요????
말 전한 남편이 잘못했다는 분들이 많으신것같은데 그건그렇고
저는 우선 남의 부부사이에 함부로입대는건 선넘는거아닌가싶고 남편은 끝까지 내친구가 선넘은건 아니라고하는데 보통의남자들은 어떤가궁금해서 글 올려봤습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가급적 집에서 파티하는거는 피하세요
아마도 육아와 집안 살림으로 또한 근래 무더위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서 그럴수도 있으니 릴렉스 하시고 남편 쏘아 붙이지 마시고 둘이 오붓하게 한잔 하세요
님의 편은 신랑이고 신랑편은 님입니다
잊지 마시고요 화이팅~~~!!
6개월 아기케어만도 쉬운일아닌데 초대한다고 신경써서 대접했더니 몇마디 하는거 보고는 그런말을 했다는게.....
그럼 뭐 남편보고 참지말아라 이혼해라 싸워라 이건가요?
남자들은 친구끼리 이런말 하는게 별거아닌건지?
여자들은 본인 남편욕은 본인만하는게 국룰인데 ; 선넘은거 아닌지요
큰일날뻔했어.. 내가 느끼기엔 그래 ^^*
본인도 예민한거 인정한다면서...이런글 쓰기나 하고.. 본인 성격때문에 친구도 없을듯보이는데 어휴 한심 그 자체
스트레스 여기서 풀지마세요
한심그자체는 본인일듯
객관적으로 제가 기분나쁜일이 맞는지 다수의 남자분들 생각을 들어보고싶어서요
남편에게 미안한마음은 있어요
다만 친구와 친구여자친구는 선넘은것같아 화가나네요
님의 성격이 좀 본인이 원하는 답이 안나올경우 욱하는게 있는거 같네요
글만봐도 성격 보입니다
아이 키우고 예민하실테지만
둥글게 둥글게 살아보세요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힘빼면서 기나긴 결혼생활
행복하기 힘들어요~~
감사해요
기분 더러워서요??
입 대는건지??
그런말을 마누라에게 것도 육아에 지친.. 말을 머한다고 혀
그냥 그러갑다 하고 넘어가믄 되지. 애초에 그 아가있는 집에 초대하는거 자체가 모순이고 좀 웃기는 거지
하여간에 내 기준에선 남자가 좀 모자란듯 하다 아니면 가정에 불만이 많던가
한 예로..손톱깎이(가 아니더라도) 어디있지? 라고 제가 물어보면 항상 있는 자리에 있자나? 찾아보지도 않고 왜 물어봐?
남편분 글쓰신거처럼 기저귀 잘 챙겼어? 물어보면 봐봐 안챙겼는지..라고 대답하죠
어떤 질문을 하면 친절한 대답이 아닌 싸우자는투로 말을해요
저야 맞춰산지 꽤 돼서 그러려니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가 듣기에 저런 대답들은 본인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나를 무시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죠
저도 친구를 통해 같은 얘기를 들은적 많습니다
모임을 해도 일행들이 제 와이프 눈치를 보게되고, 그런자리에서 은연중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본인은 몰라도 남들에게는 남편을 무시하는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친한 친구라면 남자끼리는 그런말 하기도 하고 듣더라도 별로 기분이 안좋지는 않더라구요
친구에게 그런말을 들었을때 남편분께서 지혜롭게 풀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글쓴님도 말 한마디를 해도 따뜻하게 부드럽게 해주시면 부부생활이 좋아질거라 봅니다
살면서 님편은 남편밖에 없어요. 잘 해주세요. 해주는 만큼 받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때문에 남편이 그런취급 받았다고하니 미안하기도하고 더 화가나더라구요 조심해야겠어요 정말
우선 제가바뀌도록 해볼게요
사실 남편분 글을 먼저 보고 이글을 찾아와서
와이프분 말투가 좀 공격적이란 생각에 와이프분이 고쳐야할 것 같다는 생각에 답글을 달려했지만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며 일어난 일일뿐 누가 나쁘네 누구 말이 맞네를 논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이 대댓을 보니 서로 조금만 더 배려하며 대화하면 충분히 지금보다 더 행복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본인 댓글에 추천하나없이 비추가 많은지 모르시겠어요? 남편분도 자각하셨으면 친구팔지말고 우회적으로 풀어갈수있는 이야길 하셨어야했고
글작성자님도 내남편이 타인앞에서 내리깎이는 모습을 내가 은연중에 연출했다면 치켜세워주지는 못할망정 조금은 낯뜨거운 상황인건데 뭐가 그리 억울하셔서 전국에 계신 이름도 성도 모르는 불특정 대다수에게 오픈을 하시는지..ㅉㅉ..
글에도 썼다시피 그 친구가 선넘은 발언한것같아 불특정다수에게 욕먹어가면서까지 의견이궁금했을뿐이에요
작성자도 고쳐보려한다면서 아직까지도 분이 가시지않는거죠? 고칠마음은 있으신지... 분노가 크신거같은데 고쳐지실까요.
이야기중 하나에서 열중 소수만 아는 남보다 모든 히스토리를 알고있는 두분이 더 정답을 잘 알고있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언쟁의 대상을 찾기보단 본인 감정을 다스리는것 부터 해보심이..
친구가 선넘은것은 별개라고 생각되서 그 부분에 화가났던건데 댓글들 곱씹어 읽어보니 그게아닌것같네요..
본질은 제 말투가 문제였네요
감사합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나쁜 일을 안 하니까 나에겐 문제가 없을거라는 자기합리화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건 형법적인 측면에서, 민법적인 측면에서의 관점이겠죠.
부부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남편에게 잽을 날리고 있는거에요. 본인의 신경질적인 말투로 인해...
이게 별거 아닌거 같죠? 나는 애도 2명이나 잘 키우고 있고, 집안일도 나름 잘 해왔고, 애 6개월에 친구 초대까지 해주는 멋진 여자 같은데...
그런데 남편분 속이 문드러질 것입니다. 왜냐, 무슨 말을 하면 한숨부터 쉬는 와이프의 모습이 이미 몇 년째 계속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요.
그러니 친구분커플의 얘기를 팔아서라도 당신의 말투를 고치고 싶어했을꺼에요. 그러면 안되지만, 얼마나 속이 답답하고, 말이 안 통했으면 전해서는 안될 말을 전했을까요?
어쩌다 한 번씩 터지는 어퍼컷은 사실 데미지가 당시엔 클지 몰라도, 금방 잊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 번 별것도 아닌 일에 이렇게 사람 속을 긁는 말투를 가진 사람과 생활하는 사람의 속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을거에요.
왜 친구분 커플에게 고마워해야 하느냐? 당신에게 고칠 기회를 줬기 때문이에요. 웃기죠? 사람들은 다 욕해주고, 남편이 문제고, 친구커플이 문제다라고 하는데...이렇게 말하니까...
자 하나씩 소거해봅시다.
어차피 초대를 하기로 했으니, 애가 6개월이든, 이런 상황들은 어차피 감수하기로 한거니 레몬테라스에서 주구장창 얘기하는 것처럼 주제를 벗어나지 말고 조건에서 제합시다.
음식을 시켰건, 직접 했건 이것도 논쟁의 대상이 아니니 제하고요.
친구커플이 말을 전한 게 문제라는 것과 당신의 말투가 결국 남게 되죠.
여기서 당신이 말을 전한 친구커플의 문제로 결론 짓고, 많은 사람들에게 동정을 얻고, 동감표를 받는다 한들...그 위안은 잠시일꺼에요.
그런데 모든 것은 내 문제고, 내안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내 말투가 얼마나 심했으면 초대한 친구커플까지 그렇게 봤을 까 하고 본인을 돌아보고 고치신다면
본인 뿐 아니라 남편분까지 가정의 평화와 함께 편안함이 찾아올 것입니다.
화나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문제의 포인트는 남의 말이 아닌 본인의 말투입니다.
6개월 아기 있는집에 친구가 놀러 오는게 문제 인가요?
반갑게 잘 챙겨야 할 듯 한데요
제가 계속 이런 어투였으면 언젠간 벌어질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분노그만 하고 주변사람 그만괴롭힐게요
알면서 잘안되네요
긴 글 감사해요정말
너무 본인 탓만 하지 마시고 마찬가지로 남편분이나 친구분 탓도 하지 마시고
이일로 본인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저의잘못이 크다고 생각하려고합니다
똥을 먹어봐야 똥인지 아나요?? 그런생각,짜증부릴려면
평소 본인 말투 성격을 생각해보세요
회사에서 면접을 왜보나요? 상대방과 잠깐 얘기해봐도
충분히 어떤 시람인지 금방 압니다
왜 그런 말을 들었는지 본인 스스로 부끄러운줄 모르고,
내돈 써가며 애기 있는집 초대했더니
날 기만해?? 이게 기분 나쁜거 아닌가요??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본인이 결정하고 내린 선택 입니다
레몬테라스 인지 뭔지에 애기있는집 어쩌고 저쩌고 댓글도 웃기네요
누가 강제로 처들어갔나요??
대댓글을 보니 이제와서는 잘잘못은 의미 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일어난 일이고 남편분이 와이프님의 말투를 바꾸고 싶어 말을 옮겼지만 말을 옮긴 남편분의 잘못도 있으니까요.
친구라면 당연히 친구편일테니 친구에게 그런말은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없는 곳에서는 나랏님 욕도 한다잖아요)
레몬테라스라는 카페의 댓글처럼 친구분을 욕할 이윤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남편분의 글에도 남겼지만 차라리 서로 마주앉아서 앞으로의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심이 어떨까요?
앞으로는 모든 대화를 상호 존대하여 사용한다든지,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서로 화난일이 있으면
"용용"체로 한다든지 하는 유쾌한 방법등을 사용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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