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기다려온 첫 집 청약아파트
다음달 입주인데...
포기해야할꺼같습니다 ㅜㅜ
내일이 은행대출실행일인데
대출할때 잔금을 다 넣어야지 대출실행되는걸 몰랐습니다
대출받고 이사날짜에 전세금받아서 잔금내고 입주인줄 알았는데..
무지한 제잘못이죠
이럴줄알았으면 입주를 빨리해서 전세금받는날 실행일로 했을텐데..
너무 제자신이 한심하고 답답하네요
그래서 대출실행일을 미루고 미뤘는데..
오늘까지 돈들어올곳에서 더 미뤄야할꺼같다고 연락오곤 잠수네요.
티몬 위메프의 여파가 저한테도 미칠줄은 몰랐네요 ㅜㅜ
집주인한테 전세금 미리좀 조금만 받을수있을까연락했는데 어렵다고하고요
저녁때 와이프한테가서 포기해야할꺼같다고 이야기해야하는데 입이 떨어지질 않네요
4년을 기다려왔고 사전점검때 너무좋아하던 와이프와 아들 얼굴...
인생 최대의 벽이 생겼네요.
제 멘탈로는 힘드네요
여기저기 일주일째 알아봤는데 조금이 모자르니... 방법이 없네요.
하소연한번해봅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또 더 좋은 집 가질수 있을거에요
속이야 쓰리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다 진행해놔서 이걸 포기하는게 쉽지 않네요..
로또는 어제 꽝이였습니다 ㅎㅎ
입주아파트 입주지정일은 회원님이 정하는거잖아요? 기간안으로
현재 전세살고있고 계약종료날에 맞춰서 잔금날 잡아야되는데,, 이걸 몰랐다는거에 우선 어이가없지만 이건 실수라치고
은행에 내일 실행하지말라고 하시고, 입주센터에 날짜를 최대한 미루면되는데요
그리고 기간내 못할시 가산이자만 내는것도있구요.. 뭔가 이해가안가네요
9월 넘어가면 안된다고해서
9월30일로 한건데.
포기아니면 내일 연기할수있는지 한번더 전화해봐야죠
잔금이 오늘로는 다 해결될줄 알았습니다
3000만윈이 모자르네요
친인척이나
모자른게 3000이네요
다들 현금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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